‘광주형일자리’ 노동계 불참…이용섭 광주광역시장, “동참 거듭 호소”

입력 2020.04.02 (12:50) 수정 2020.04.02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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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노사민정이 참여한 상생형 일자리모델인 '광주형 일자리' 에 노동계가 불참을 선언하기로 한 데 대해 광주시가 거듭 동참을 호소하고 나섰습니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오늘(2일) 긴급 브리핑을 열고 노동계에서 협약파기 이유로 내걸고 있는 여러 요구사항에 대해 투자협약 내용에 위배되는 내용을 빼고, 투자협약서 공개와 상생노사발전협의회 구성 등은 적극 수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국민들에게 새로운 일자리 희망을 줄 수 있도록 노동계가 한국경제의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한편 한국노총은 어제 성명을 내고 지난해 1월 광주형 일자리 협약식 이후에 진행된 과정들은 노동배제와 희생만을 강요한 여론몰이였다며 협약 파기를 예고했습니다.

한국노총 광주본부는 오늘 오후 2시 광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정치 놀음으로 전락한 광주형
일자리 불참' 선언을 할 예정입니다.

광주형일자리는 지난해 1월 31일 광주시와 현대차가 투자협약을 체결한 뒤 주식회사 광주글로벌모터스를 설립해 23년만에 국내 자동차 공장 건설에 들어갔으며 현재 공정률은 8.1%로 내년 9월 완성차 양산을 목표로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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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4-02 12:50:55
    • 수정2020-04-02 13:10:33
    사회
국내 첫 노사민정이 참여한 상생형 일자리모델인 '광주형 일자리' 에 노동계가 불참을 선언하기로 한 데 대해 광주시가 거듭 동참을 호소하고 나섰습니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오늘(2일) 긴급 브리핑을 열고 노동계에서 협약파기 이유로 내걸고 있는 여러 요구사항에 대해 투자협약 내용에 위배되는 내용을 빼고, 투자협약서 공개와 상생노사발전협의회 구성 등은 적극 수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국민들에게 새로운 일자리 희망을 줄 수 있도록 노동계가 한국경제의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한편 한국노총은 어제 성명을 내고 지난해 1월 광주형 일자리 협약식 이후에 진행된 과정들은 노동배제와 희생만을 강요한 여론몰이였다며 협약 파기를 예고했습니다.

한국노총 광주본부는 오늘 오후 2시 광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정치 놀음으로 전락한 광주형
일자리 불참' 선언을 할 예정입니다.

광주형일자리는 지난해 1월 31일 광주시와 현대차가 투자협약을 체결한 뒤 주식회사 광주글로벌모터스를 설립해 23년만에 국내 자동차 공장 건설에 들어갔으며 현재 공정률은 8.1%로 내년 9월 완성차 양산을 목표로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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