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코로나 피해 한복업계에 관광기금 융자 지원”

입력 2020.04.02 (15:31) 수정 2020.04.02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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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복업계를 돕기 위해 관광기금 지원 방안이 추진됩니다.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오늘(2일) 서울 인사동에서 한복업체 관계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체감할 수 있는 지원 대책을 최대한 빠른 속도로 추진하겠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우선 문체부는 한복업계를 관광지원서비스업으로 지정해 관광기금 융자지원 대상으로 편입할 방침입니다. 또 온라인 마케팅 지원비로 업체당 300만~천500만 원씩 모두 3억 원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정부가 발표한 코로나 19 피해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방안과 추경 대책 등에 포함된 고용유지지원금, 일자리안정자금 등 각종 정책을 한복업계도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을 권장했습니다.

국내 한복업계의 연 매출액은 6천억 원가량이며, 최근 코로나 19 여파로 결혼식이 취소되고 관광객이 줄면서 매출이 3분의 1수준으로 급감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박양우 장관은 "한복도 산업정책 차원에서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추가적인 지원 방안을 조속히 마련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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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4-02 15:31:13
    • 수정2020-04-02 15:34:53
    문화
코로나 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복업계를 돕기 위해 관광기금 지원 방안이 추진됩니다.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오늘(2일) 서울 인사동에서 한복업체 관계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체감할 수 있는 지원 대책을 최대한 빠른 속도로 추진하겠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우선 문체부는 한복업계를 관광지원서비스업으로 지정해 관광기금 융자지원 대상으로 편입할 방침입니다. 또 온라인 마케팅 지원비로 업체당 300만~천500만 원씩 모두 3억 원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정부가 발표한 코로나 19 피해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방안과 추경 대책 등에 포함된 고용유지지원금, 일자리안정자금 등 각종 정책을 한복업계도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을 권장했습니다.

국내 한복업계의 연 매출액은 6천억 원가량이며, 최근 코로나 19 여파로 결혼식이 취소되고 관광객이 줄면서 매출이 3분의 1수준으로 급감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박양우 장관은 "한복도 산업정책 차원에서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추가적인 지원 방안을 조속히 마련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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