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본에 장난전화·욕설 유튜버 ‘불구속 기소’
입력 2020.04.02 (16:20)
수정 2020.04.02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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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지방검찰청 마산지청은 유튜브 방송을 하면서 질병관리본부 1339 콜센터에 장난 전화를 걸어 상담원에게 욕설한 혐의로 대학생 19살 A 씨를 오늘(2일)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A 씨는 지난 2월 26일 새벽 2시 50분쯤 창원시 마산합포구 자신의 원룸에서 유튜브 생방송을 진행하며 1339 콜센터에 장난 전화를 걸었습니다. 150여 명의 시청자가 지켜보는 가운데 A 씨는 통화를 하면서 상담원에게 '제가 기침하고 열이 있어서요'라는 등 코로나19 증세가 있는 척하며 욕설까지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 씨는 언론을 통해 사실이 알려진 뒤 해당 방송에 대한 논란이 일자 영상을 자진 삭제하고 지난달 5일 경찰에 자수했습니다.
A 씨는 "방송을 하다 시청자들이 1339로 장난 전화를 요구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습니다.
검찰은 피해 상담원이 정신적 충격을 호소하고 다른 민원인 응대에 차질이 생긴 점 등을 고려해 A 씨에게 모욕죄와 경범죄처벌법상 업무방해 혐의로 재판에 넘겼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A 씨는 지난 2월 26일 새벽 2시 50분쯤 창원시 마산합포구 자신의 원룸에서 유튜브 생방송을 진행하며 1339 콜센터에 장난 전화를 걸었습니다. 150여 명의 시청자가 지켜보는 가운데 A 씨는 통화를 하면서 상담원에게 '제가 기침하고 열이 있어서요'라는 등 코로나19 증세가 있는 척하며 욕설까지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 씨는 언론을 통해 사실이 알려진 뒤 해당 방송에 대한 논란이 일자 영상을 자진 삭제하고 지난달 5일 경찰에 자수했습니다.
A 씨는 "방송을 하다 시청자들이 1339로 장난 전화를 요구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습니다.
검찰은 피해 상담원이 정신적 충격을 호소하고 다른 민원인 응대에 차질이 생긴 점 등을 고려해 A 씨에게 모욕죄와 경범죄처벌법상 업무방해 혐의로 재판에 넘겼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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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본에 장난전화·욕설 유튜버 ‘불구속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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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지방검찰청 마산지청은 유튜브 방송을 하면서 질병관리본부 1339 콜센터에 장난 전화를 걸어 상담원에게 욕설한 혐의로 대학생 19살 A 씨를 오늘(2일)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A 씨는 지난 2월 26일 새벽 2시 50분쯤 창원시 마산합포구 자신의 원룸에서 유튜브 생방송을 진행하며 1339 콜센터에 장난 전화를 걸었습니다. 150여 명의 시청자가 지켜보는 가운데 A 씨는 통화를 하면서 상담원에게 '제가 기침하고 열이 있어서요'라는 등 코로나19 증세가 있는 척하며 욕설까지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 씨는 언론을 통해 사실이 알려진 뒤 해당 방송에 대한 논란이 일자 영상을 자진 삭제하고 지난달 5일 경찰에 자수했습니다.
A 씨는 "방송을 하다 시청자들이 1339로 장난 전화를 요구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습니다.
검찰은 피해 상담원이 정신적 충격을 호소하고 다른 민원인 응대에 차질이 생긴 점 등을 고려해 A 씨에게 모욕죄와 경범죄처벌법상 업무방해 혐의로 재판에 넘겼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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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씨는 지난 2월 26일 새벽 2시 50분쯤 창원시 마산합포구 자신의 원룸에서 유튜브 생방송을 진행하며 1339 콜센터에 장난 전화를 걸었습니다. 150여 명의 시청자가 지켜보는 가운데 A 씨는 통화를 하면서 상담원에게 '제가 기침하고 열이 있어서요'라는 등 코로나19 증세가 있는 척하며 욕설까지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 씨는 언론을 통해 사실이 알려진 뒤 해당 방송에 대한 논란이 일자 영상을 자진 삭제하고 지난달 5일 경찰에 자수했습니다.
A 씨는 "방송을 하다 시청자들이 1339로 장난 전화를 요구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습니다.
검찰은 피해 상담원이 정신적 충격을 호소하고 다른 민원인 응대에 차질이 생긴 점 등을 고려해 A 씨에게 모욕죄와 경범죄처벌법상 업무방해 혐의로 재판에 넘겼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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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재 기자 econom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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