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1만 5천679명…의료진도 601명 감염

입력 2020.04.02 (17:10) 수정 2020.04.02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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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보건부는 오늘 자국 내 코로나 19 확진자 수가 1만 5천679명, 사망자는 277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파흐레틴 코자 터키 보건부 장관은 "지난 24시간 동안 1만 4천396건의 검사를 시행했으며, 이 가운데 2천148건에서 양성 반응이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코자 장관은 "979명이 집중 치료를 받고 있으며, 692명은 기도에 삽관한 상태"라고 덧붙였습니다.

보건부는 "터키의 81개 주 모두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며 전국의 코로나 19 확진자 분포를 처음으로 공개했습니다.

보건부에 따르면 이스탄불에만 8천852명의 확진자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전체 확진자의 56.5%에 달하는 수치입니다.

코자 장관은 확진자 중 601명이 의료·보건 관계자라고 밝혔습니다.

코자 장관은 이어 "첫 번째 확진자를 진료한 이스탄불 대학교 의대 소속 제밀 타쉬츠오을루 교수가 코로나 19로 숨졌다"며 "이는 의학계의 첫 번째 희생"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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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4-02 17:10:12
    • 수정2020-04-02 17:15:12
    국제
터키 보건부는 오늘 자국 내 코로나 19 확진자 수가 1만 5천679명, 사망자는 277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파흐레틴 코자 터키 보건부 장관은 "지난 24시간 동안 1만 4천396건의 검사를 시행했으며, 이 가운데 2천148건에서 양성 반응이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코자 장관은 "979명이 집중 치료를 받고 있으며, 692명은 기도에 삽관한 상태"라고 덧붙였습니다.

보건부는 "터키의 81개 주 모두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며 전국의 코로나 19 확진자 분포를 처음으로 공개했습니다.

보건부에 따르면 이스탄불에만 8천852명의 확진자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전체 확진자의 56.5%에 달하는 수치입니다.

코자 장관은 확진자 중 601명이 의료·보건 관계자라고 밝혔습니다.

코자 장관은 이어 "첫 번째 확진자를 진료한 이스탄불 대학교 의대 소속 제밀 타쉬츠오을루 교수가 코로나 19로 숨졌다"며 "이는 의학계의 첫 번째 희생"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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