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 해병대 1명 숨진 채 발견…바다에 빠진 총기 수색 중 실종

입력 2020.04.02 (17:40) 수정 2020.04.02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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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강화도 외포리선착장 인근 바다에서 총기 수색을 하던 해병대 부사관이 실종 4시간여 만에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해병대 2사단은 오늘 오후 4시 10분쯤 인천시 강화군 내가면 외포리 인근 바다에서 해병대 모 부대 소속 45살 A 원사가 숨져있는 것을 해병대원들이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해병대는 오늘 오전 11시 50분쯤 고속단정 출동 훈련을 준비하던 모 하사의 K-2 소총이 바다에 빠졌으며, A 원사가 수색팀의 일원으로 총을 찾기 위해 투입됐다가 실종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해당 훈련은 중단됐으며, 소총은 발견하지 못했다고 전했습니다.

해병대 관계자는 "A 원사가 잠수장비를 착용하는 등 안전조치를 마련한 상태로 훈련에 투입됐다"며,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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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4-02 17:40:24
    • 수정2020-04-02 17:41:55
    사회
인천 강화도 외포리선착장 인근 바다에서 총기 수색을 하던 해병대 부사관이 실종 4시간여 만에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해병대 2사단은 오늘 오후 4시 10분쯤 인천시 강화군 내가면 외포리 인근 바다에서 해병대 모 부대 소속 45살 A 원사가 숨져있는 것을 해병대원들이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해병대는 오늘 오전 11시 50분쯤 고속단정 출동 훈련을 준비하던 모 하사의 K-2 소총이 바다에 빠졌으며, A 원사가 수색팀의 일원으로 총을 찾기 위해 투입됐다가 실종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해당 훈련은 중단됐으며, 소총은 발견하지 못했다고 전했습니다.

해병대 관계자는 "A 원사가 잠수장비를 착용하는 등 안전조치를 마련한 상태로 훈련에 투입됐다"며,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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