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코로나19’ 관련 상하수도 요금 감면·장학금 지원 추진

김포시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 상하수도 요금 감면과 장학금 지원을 추진합니다.

김포시는 오늘, 시민들의 생활안정을 도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4월부터 5월까지 2개월분의 상하수도 요금을 별도의 신청 없이 전액 감면한다고 밝혔습니다.

감면대상은 공공기관을 제외한 모든 수용가로 전체 감면액은 1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보입니다.

김포시는 또 코로나19 여파로 아르바이트 등 일자리를 잃은 대학생과 고등학생에게 '코로나19 극복 특별장학금'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지급대상은 공고 개시일 이전인 4월 1일 현재 김포시에 거주하는 시민의 자녀 또는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사람 중 코로나19 국내 확진 환자가 최초 발생한 1월 20일부터 4월 1일까지 비자발적으로 아르바이트 등 일자리를 잃은 대학생과 고등학생입니다.

장학금 지급 규모는 2억 원으로, 대학생에게는 100만 원, 고등학생에게는 50만 원씩 지급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