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국 주요 소식] 사과 판촉 행사 호응 외

입력 2020.04.02 (19:58) 수정 2020.04.02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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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에는 KBS 충주 스튜디오 연결해서 충주국 소식, 살펴보겠습니다.

박찬송 아나운서, 소식 전해주시죠.

[답변]

네, 충주입니다.

코로나 19 위기 극복을 위한 충주 사과 특별판매 행사가 한 대형마트 매장에서 시작됐습니다.

사과를 저렴하게 사고 농가도 도울 수 있어, 소비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함영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 대형마트에 마련된 충주 사과 특별 판매장.

소비자들이 몰려듭니다.

[탁상숙/충주시 연수동 : "어제 문자를 보고 오늘 아침 일찍 왔거든요. 사과도 질이 좋고 맛있게 생겨서, 지금 한 상자 살 생각이었는데, 세 상자 구매하려고 하고 있어요."]

오전에 진열한 80 상자가 순식간에 팔려나가자 매장에서는 추가 물량까지 준비했습니다.

[정병헌/○○ 대형마트 농산물판매담당 : "추가 물량 100상자를 더 준비했고요. 주말, 토요일 같은 경우는 300상자가 판매될 것으로 예상해서 주문을 넣어 놓은 상태입니다."]

충주 사과 특별판매행사는 사과 판매 촉진을 위해 마련됐습니다.

지난해, 사과 생산량이 많았던데다 최근 코로나 19 여파로 소비까지 위축됐기 때문입니다.

이에 충주시와 농협, 한 대형마트가 1억 천만 원의 기금을 모아 지난해 생산된 사과 6만 상자를 시중 가격보다 20% 정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기로 했습니다. 

[심진현/충북원예농협 차장 : "지난해 잦은 태풍으로 흠결과 생산이 많았는데, 최근 코로나 19 여파로 소비가 위축돼 농가도 돕고, 소비자들에게도 싼 가격에 충주 사과를 공급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습니다."]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주위의 온정과 관심이 어려움에 처한 충주 사과 농가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함영구입니다.

[앵커]

코로나 19 소식도 살펴보죠.

오늘, 충주에서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군요.

[답변]

네, 지난달 30일, 미국에서 입국한 6살 여자 어린이가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충주에서는 지난달 29일 확진 이후 나흘만으로, 12번째 확진자입니다.

이 어린이는 부모와 뉴욕에서 거주하다 8살의 언니와 함께 단둘이 입국했는데요.

충주에 있는 조부모 집에서 자가 격리 중이었습니다.

함께 입국한 확진자의 언니는 검사 결과, '음성'이 나왔습니다.

충청북도는 뉴욕에 체류하는 부모가 의심 증세를 보여 자매만 입국한 것으로 파악됐다며, 검사 당시 두 사람 모두 의심 증세는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또, 확진 판정을 받은 어린이가 너무 어려, 혼자 입원하기 어렵기 때문에, 할머니가 함께 입원해 치료를 받게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앵커]

이제 본격적인 영농철인데요. 

충주시가 농기계 임대료를 감면해주는군요.

[답변]

네, 충주시 농업기술센터가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농기계 임대료를 50% 감면한다고 밝혔습니다.

기간은 오는 7월 말까지인데요.

감면 대상은 충주시 농업기술센터가 빌려주는 농기계 전부입니다.

모두 88가지, 541대인데요.

농기계 임대료는 보통 하루 기준으로 만 원에서 최대 15만 원 수준입니다.

무분별한 장기 임대를 막기 위해, 임대료 감면은 전체 임대 기간 가운데 하루만 적용됩니다.

감면 혜택이 그리 크지 않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겠는데요.

농업기술센터는 전체 농기계 임대의 45%가량이 하루 임대라면서, 농가의 경영비 절감에 적게나마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충주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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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주국 주요 소식] 사과 판촉 행사 호응 외
    • 입력 2020-04-02 19:58:25
    • 수정2020-04-02 19:58:27
    뉴스7(청주)
[앵커] 이번에는 KBS 충주 스튜디오 연결해서 충주국 소식, 살펴보겠습니다. 박찬송 아나운서, 소식 전해주시죠. [답변] 네, 충주입니다. 코로나 19 위기 극복을 위한 충주 사과 특별판매 행사가 한 대형마트 매장에서 시작됐습니다. 사과를 저렴하게 사고 농가도 도울 수 있어, 소비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함영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 대형마트에 마련된 충주 사과 특별 판매장. 소비자들이 몰려듭니다. [탁상숙/충주시 연수동 : "어제 문자를 보고 오늘 아침 일찍 왔거든요. 사과도 질이 좋고 맛있게 생겨서, 지금 한 상자 살 생각이었는데, 세 상자 구매하려고 하고 있어요."] 오전에 진열한 80 상자가 순식간에 팔려나가자 매장에서는 추가 물량까지 준비했습니다. [정병헌/○○ 대형마트 농산물판매담당 : "추가 물량 100상자를 더 준비했고요. 주말, 토요일 같은 경우는 300상자가 판매될 것으로 예상해서 주문을 넣어 놓은 상태입니다."] 충주 사과 특별판매행사는 사과 판매 촉진을 위해 마련됐습니다. 지난해, 사과 생산량이 많았던데다 최근 코로나 19 여파로 소비까지 위축됐기 때문입니다. 이에 충주시와 농협, 한 대형마트가 1억 천만 원의 기금을 모아 지난해 생산된 사과 6만 상자를 시중 가격보다 20% 정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기로 했습니다.  [심진현/충북원예농협 차장 : "지난해 잦은 태풍으로 흠결과 생산이 많았는데, 최근 코로나 19 여파로 소비가 위축돼 농가도 돕고, 소비자들에게도 싼 가격에 충주 사과를 공급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습니다."]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주위의 온정과 관심이 어려움에 처한 충주 사과 농가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함영구입니다. [앵커] 코로나 19 소식도 살펴보죠. 오늘, 충주에서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군요. [답변] 네, 지난달 30일, 미국에서 입국한 6살 여자 어린이가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충주에서는 지난달 29일 확진 이후 나흘만으로, 12번째 확진자입니다. 이 어린이는 부모와 뉴욕에서 거주하다 8살의 언니와 함께 단둘이 입국했는데요. 충주에 있는 조부모 집에서 자가 격리 중이었습니다. 함께 입국한 확진자의 언니는 검사 결과, '음성'이 나왔습니다. 충청북도는 뉴욕에 체류하는 부모가 의심 증세를 보여 자매만 입국한 것으로 파악됐다며, 검사 당시 두 사람 모두 의심 증세는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또, 확진 판정을 받은 어린이가 너무 어려, 혼자 입원하기 어렵기 때문에, 할머니가 함께 입원해 치료를 받게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앵커] 이제 본격적인 영농철인데요.  충주시가 농기계 임대료를 감면해주는군요. [답변] 네, 충주시 농업기술센터가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농기계 임대료를 50% 감면한다고 밝혔습니다. 기간은 오는 7월 말까지인데요. 감면 대상은 충주시 농업기술센터가 빌려주는 농기계 전부입니다. 모두 88가지, 541대인데요. 농기계 임대료는 보통 하루 기준으로 만 원에서 최대 15만 원 수준입니다. 무분별한 장기 임대를 막기 위해, 임대료 감면은 전체 임대 기간 가운데 하루만 적용됩니다. 감면 혜택이 그리 크지 않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겠는데요. 농업기술센터는 전체 농기계 임대의 45%가량이 하루 임대라면서, 농가의 경영비 절감에 적게나마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충주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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