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여론조사]③ 전남 목포 김원이 43%·박지원 31%·윤소하 14.9%

입력 2020.04.02 (20:47) 수정 2020.04.03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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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총선 전남 목포시 선거구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후보가 민생당 박지원 후보를 오차 범위 밖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민주당 김원이, 민생당 박지원 12%p 앞서

KBS광주총국이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3월 31일부터 4월 1일까지 전남 목포시 선거구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민주당 김원이 후보 43%, 민생당 박지원 후보 31%의 지지도를 기록했습니다. 두 후보 간 지지도 격차는 12% 포인트입니다.

이어 정의당 현역 의원인 윤소하 후보 14.9%, 미래통합당 황규원 후보는 1.4%, '없다' 2.1%, '모름·무응답' 7.5%였습니다.

당선 가능성 조사에서는 민주당 김원이 후보 42.6%, 민생당 박지원 후보 36.4%, 정의당 윤소하 후보가 4.6%로, 1·2위 후보 간 격차가 좁혀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자 대결' 광주·전남 최대 격전지...부동층 표심 '변수'

목포 선거구는 현역 의원 2명에 지역에서 정당 지지도가 높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맞붙어 광주·전남에서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곳입니다.

결국, 부동층 확보와 지지표 이탈 방지가 후보들의 당락을 가를 것으로 보입니다.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없다'는 2.1%, 모름·무응답은 7.5%로 나왔습니다.

또 '현재 지지하는 후보를 계속 지지하겠느냐'는 질문에, 민주당 김원이 후보 지지자들은 73.2%가 '계속 지지', 26.3%가 '상황에 따라 바뀔 수도 있다'고 답했고, 박지원 후보 지지자는 67.4%가 '계속 지지', 32%가 '상황에 따라 바뀔 수도 있다'고 응답했습니다.

한편 비례대표 정당 선택은 더불어 시민당이 38.4%로 가장 높았고, 윤소하 의원이 있는 정의당이 18.8%로 광주·전남 다른 지역구에 비해 높은 응답률을 보였습니다. 다음으로 열린민주당이 10.3%, 민생당이 7.6%, 미래한국당 2.5% 순이었습니다.

〈여론조사 개요〉
조사의뢰자: KBS 광주총국
조사기관: (주)한국리서치
조사일시: 2020년 3월 31일~4월 1일
조사대상: 목포시 거주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표집틀:유선RDD, 무선 가상번호
표본크기: 500명(유선 47·무선 453)
표본추출: 권역별, 성별, 연령별 인구 구성비 맞춰 무작위 추출
가중치부여: 권역별, 성별, 연령별 가중치 부여(셀가중, 2020년 2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
조사방법: 면접원에 의한 전화면접 조사
응답률: 24.6%
표본오차: 95% 신뢰수준 ±4.4%P
질문내용: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게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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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BS 여론조사]③ 전남 목포 김원이 43%·박지원 31%·윤소하 14.9%
    • 입력 2020-04-02 20:47:08
    • 수정2020-04-03 11:42:16
    광주
4.15 총선 전남 목포시 선거구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후보가 민생당 박지원 후보를 오차 범위 밖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민주당 김원이, 민생당 박지원 12%p 앞서 KBS광주총국이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3월 31일부터 4월 1일까지 전남 목포시 선거구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민주당 김원이 후보 43%, 민생당 박지원 후보 31%의 지지도를 기록했습니다. 두 후보 간 지지도 격차는 12% 포인트입니다. 이어 정의당 현역 의원인 윤소하 후보 14.9%, 미래통합당 황규원 후보는 1.4%, '없다' 2.1%, '모름·무응답' 7.5%였습니다. 당선 가능성 조사에서는 민주당 김원이 후보 42.6%, 민생당 박지원 후보 36.4%, 정의당 윤소하 후보가 4.6%로, 1·2위 후보 간 격차가 좁혀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자 대결' 광주·전남 최대 격전지...부동층 표심 '변수' 목포 선거구는 현역 의원 2명에 지역에서 정당 지지도가 높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맞붙어 광주·전남에서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곳입니다. 결국, 부동층 확보와 지지표 이탈 방지가 후보들의 당락을 가를 것으로 보입니다.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없다'는 2.1%, 모름·무응답은 7.5%로 나왔습니다. 또 '현재 지지하는 후보를 계속 지지하겠느냐'는 질문에, 민주당 김원이 후보 지지자들은 73.2%가 '계속 지지', 26.3%가 '상황에 따라 바뀔 수도 있다'고 답했고, 박지원 후보 지지자는 67.4%가 '계속 지지', 32%가 '상황에 따라 바뀔 수도 있다'고 응답했습니다. 한편 비례대표 정당 선택은 더불어 시민당이 38.4%로 가장 높았고, 윤소하 의원이 있는 정의당이 18.8%로 광주·전남 다른 지역구에 비해 높은 응답률을 보였습니다. 다음으로 열린민주당이 10.3%, 민생당이 7.6%, 미래한국당 2.5% 순이었습니다. 〈여론조사 개요〉 조사의뢰자: KBS 광주총국 조사기관: (주)한국리서치 조사일시: 2020년 3월 31일~4월 1일 조사대상: 목포시 거주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표집틀:유선RDD, 무선 가상번호 표본크기: 500명(유선 47·무선 453) 표본추출: 권역별, 성별, 연령별 인구 구성비 맞춰 무작위 추출 가중치부여: 권역별, 성별, 연령별 가중치 부여(셀가중, 2020년 2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 조사방법: 면접원에 의한 전화면접 조사 응답률: 24.6% 표본오차: 95% 신뢰수준 ±4.4%P 질문내용: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게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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