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서도 실업대란 우려…“기업 4분의 1 고용 줄여”
입력 2020.04.02 (21:10)
수정 2020.04.02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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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도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실업대란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현지시간 2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영국 통계청(ONS)이 지난달 9일부터 22일까지 3천 642개 사업체를 대상으로 직원 고용 변화 여부에 대한 설문 조사를 한 결과, 27%는 단기적으로 직원 규모를 줄이고 있다고 응답했습니다. 채용을 늘리고 있다고 답한 기업은 5%에 불과했습니다.
전체의 45%는 매출이 기대에 못 미친다고 답했고, 5%는 기대 이상이라고 답했습니다.
통계청과 별도로 영국상공회의소가 지난달 25일부터 사흘간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도, 44%의 기업이 인력을 절반 이상 일시적으로 해고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전체의 18%는 현금 비축분이 한 달 운영비에도 미치지 못한다고 답했고, 44%는 최대 3개월분의 여유가 있다고 응답했습니다. 응답한 기업의 6%만이 1년 이상 버틸 수 있는 현금이 있다고 답했다고 로이터는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게티이미지]
▶ ‘ 코로나19 확산 우려’ 최신 기사 보기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현지시간 2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영국 통계청(ONS)이 지난달 9일부터 22일까지 3천 642개 사업체를 대상으로 직원 고용 변화 여부에 대한 설문 조사를 한 결과, 27%는 단기적으로 직원 규모를 줄이고 있다고 응답했습니다. 채용을 늘리고 있다고 답한 기업은 5%에 불과했습니다.
전체의 45%는 매출이 기대에 못 미친다고 답했고, 5%는 기대 이상이라고 답했습니다.
통계청과 별도로 영국상공회의소가 지난달 25일부터 사흘간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도, 44%의 기업이 인력을 절반 이상 일시적으로 해고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전체의 18%는 현금 비축분이 한 달 운영비에도 미치지 못한다고 답했고, 44%는 최대 3개월분의 여유가 있다고 응답했습니다. 응답한 기업의 6%만이 1년 이상 버틸 수 있는 현금이 있다고 답했다고 로이터는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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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도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실업대란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현지시간 2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영국 통계청(ONS)이 지난달 9일부터 22일까지 3천 642개 사업체를 대상으로 직원 고용 변화 여부에 대한 설문 조사를 한 결과, 27%는 단기적으로 직원 규모를 줄이고 있다고 응답했습니다. 채용을 늘리고 있다고 답한 기업은 5%에 불과했습니다.
전체의 45%는 매출이 기대에 못 미친다고 답했고, 5%는 기대 이상이라고 답했습니다.
통계청과 별도로 영국상공회의소가 지난달 25일부터 사흘간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도, 44%의 기업이 인력을 절반 이상 일시적으로 해고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전체의 18%는 현금 비축분이 한 달 운영비에도 미치지 못한다고 답했고, 44%는 최대 3개월분의 여유가 있다고 응답했습니다. 응답한 기업의 6%만이 1년 이상 버틸 수 있는 현금이 있다고 답했다고 로이터는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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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간 2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영국 통계청(ONS)이 지난달 9일부터 22일까지 3천 642개 사업체를 대상으로 직원 고용 변화 여부에 대한 설문 조사를 한 결과, 27%는 단기적으로 직원 규모를 줄이고 있다고 응답했습니다. 채용을 늘리고 있다고 답한 기업은 5%에 불과했습니다.
전체의 45%는 매출이 기대에 못 미친다고 답했고, 5%는 기대 이상이라고 답했습니다.
통계청과 별도로 영국상공회의소가 지난달 25일부터 사흘간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도, 44%의 기업이 인력을 절반 이상 일시적으로 해고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전체의 18%는 현금 비축분이 한 달 운영비에도 미치지 못한다고 답했고, 44%는 최대 3개월분의 여유가 있다고 응답했습니다. 응답한 기업의 6%만이 1년 이상 버틸 수 있는 현금이 있다고 답했다고 로이터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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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나경 기자 bellen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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