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 을…‘보수 분열’ 치열한 3파전

입력 2020.04.02 (21:40) 수정 2020.04.02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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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어서 인천 동구.미추홀 을 선거구입니다.

현역 의원이 미래통합당의 공천을 받지 못해 무소속으로 출마하면서 치열한 3파전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박재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동구가 새로 편입된 `인천 동구.미추홀 을` 선거구에 여당 후보로 나선 문재인 정부의 청와대 행정관 출신 남영희 후보, 남 후보는 세계적인 `e스포츠테마파크`를 만들고 가장 깨끗하고 참신한 의원으로 문재인 정부를 돕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남영희/후보/더불어민주당 : "정말 진정성 있게 그리고,친화력을 내세워서 무엇보다 참신함으로,깨끗함으로, 순수함으로 다가서고 있습니다.그것을 우리 주민들이 받아주시는 것 같구요."]

`중.동구.강화.옹진`에서 지역구를 옮겨 전략공천을 받은 미래통합당 안상수 후보, 인천시장 재선과 3선 국회의원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문재인 정부의 경제 실정을 심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안상수/후보/미래통합당 : "미래통합당이 이 시점에서 다시 국정을 담당해야 `코로나` 이후에 어려운 경제와 세계 속에서의 대한민국을 살려낼 것입니다."]

인천시의원 출신 정의당 정수영 후보는 `무탄소 친환경 선거운동`을 위해 퀵보드를 타고 다니며,공교육 특구와 순환지하철 건설을 약속했습니다.

[정수영/후보/정의당 : "촛불 이후에 처음 있는 국회의원 선거입니다.그래서,미추홀 사람인 저 정수영으로 국정농단 세력을 심판합시다."]

지역구 3선 의원인 윤상현 후보는 20대에 이어 또 미래통합당 공천을 받지 못해 무소속 출마를 강행했습니다.

윤 후보는 공약 이행률 90%를 기록하고 있다며 교통문제 해결과 문재인 정부 견제에 자신이 가장 적임자라고 호소했습니다.

[윤상현/후보/무소속 : "누가 미추홀 발전에 적임자인지,그리고 문재인 정부를 제대로 견제할 수 있는 후보인지 주민 여러분들께서 꼭 현명하게 판단해 주시리라 믿고 있습니다."]

새로운 격전지로 떠오른 `인천 동구 미추홀 을` 선거구는 공천 문제로 갈라진 보수 후보 2명의 단일화가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박재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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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미추홀 을…‘보수 분열’ 치열한 3파전
    • 입력 2020-04-02 21:39:10
    • 수정2020-04-02 21:52:34
    뉴스9(경인)
[앵커]

이어서 인천 동구.미추홀 을 선거구입니다.

현역 의원이 미래통합당의 공천을 받지 못해 무소속으로 출마하면서 치열한 3파전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박재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동구가 새로 편입된 `인천 동구.미추홀 을` 선거구에 여당 후보로 나선 문재인 정부의 청와대 행정관 출신 남영희 후보, 남 후보는 세계적인 `e스포츠테마파크`를 만들고 가장 깨끗하고 참신한 의원으로 문재인 정부를 돕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남영희/후보/더불어민주당 : "정말 진정성 있게 그리고,친화력을 내세워서 무엇보다 참신함으로,깨끗함으로, 순수함으로 다가서고 있습니다.그것을 우리 주민들이 받아주시는 것 같구요."]

`중.동구.강화.옹진`에서 지역구를 옮겨 전략공천을 받은 미래통합당 안상수 후보, 인천시장 재선과 3선 국회의원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문재인 정부의 경제 실정을 심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안상수/후보/미래통합당 : "미래통합당이 이 시점에서 다시 국정을 담당해야 `코로나` 이후에 어려운 경제와 세계 속에서의 대한민국을 살려낼 것입니다."]

인천시의원 출신 정의당 정수영 후보는 `무탄소 친환경 선거운동`을 위해 퀵보드를 타고 다니며,공교육 특구와 순환지하철 건설을 약속했습니다.

[정수영/후보/정의당 : "촛불 이후에 처음 있는 국회의원 선거입니다.그래서,미추홀 사람인 저 정수영으로 국정농단 세력을 심판합시다."]

지역구 3선 의원인 윤상현 후보는 20대에 이어 또 미래통합당 공천을 받지 못해 무소속 출마를 강행했습니다.

윤 후보는 공약 이행률 90%를 기록하고 있다며 교통문제 해결과 문재인 정부 견제에 자신이 가장 적임자라고 호소했습니다.

[윤상현/후보/무소속 : "누가 미추홀 발전에 적임자인지,그리고 문재인 정부를 제대로 견제할 수 있는 후보인지 주민 여러분들께서 꼭 현명하게 판단해 주시리라 믿고 있습니다."]

새로운 격전지로 떠오른 `인천 동구 미추홀 을` 선거구는 공천 문제로 갈라진 보수 후보 2명의 단일화가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박재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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