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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철원 대중 목욕탕 매개 지역 확산 우려
입력 2020.04.02 (21:47) 수정 2020.04.02 (21:52) 뉴스9(춘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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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철원에서 코로나 19 양성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강원도 내 코로나 환자 수가 마흔 명을 넘어섰습니다.

특히, 철원의 경우, 대중 목욕탕을 매개로 한 지역사회 전파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박성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철원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고석정 바로옆에 있는 호텔입니다.

안에는 대중목욕탕이 있습니다.

경기 의정부성모병원에 간병인으로 일했던 60대 여성 환자를 시작으로, 이후에 확진 판정을 받은 10대 여고생과 50대 여성까지.

그동안 코로나 19 양성 확진 판정을 받은 철원 주민 5명 가운데 3명이 이 목욕탕을 이용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그것도, 모두 같은 시간대인, 지난달 29일 오전 9시에서 11시 반 사이에 이 목욕탕을 이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에 따라, 현재 이 목욕탕을 비롯한 호텔 전체가 폐쇄된 상탭니다.

시설 전체에 대한 소독과 모든 호텔 직원들에 대해 진단검사가 실시되고 있습니다.

[남수용/한탄리버스파호텔 차장 : "자체적으로 (방역)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지금 저희 방역업체가 있으니까 그 쪽에도 지금 비용을 들여가지고요 지금."]

문제는 대중 목욕탕을 통한 지역 사회 전파가 의심된다는 점입니다.

코로나 환자들과 같은 시간 같은 목욕탕을 이용한 사람만 현재 20여 명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김천구/철원군 재난안전대책본부 통제관 : "(검사) 결과를 취합해서 공유를 하고, 다중 이용시설의 소독은 항상 1일 1회 이상 실시하고 있습니다."]

주민들은 불안한 마음을 감추지 못합니다.

[이구원/철원군 갈말읍 : "바람이라기 보다도 서로서로가 조심해야 하고, 그 것밖에 더 있어요?"]

철원군은 이 목욕탕을 이용한 주민들의 자발적인 신고를 당부하는 한편, 집단 감염이 일어난 의정부성모병원을 다녀 온 주민들이 더 있는지 파악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성은입니다.
  • ‘코로나19’ 철원 대중 목욕탕 매개 지역 확산 우려
    • 입력 2020-04-02 21:47:01
    • 수정2020-04-02 21:52:49
    뉴스9(춘천)
[앵커]

최근 철원에서 코로나 19 양성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강원도 내 코로나 환자 수가 마흔 명을 넘어섰습니다.

특히, 철원의 경우, 대중 목욕탕을 매개로 한 지역사회 전파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박성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철원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고석정 바로옆에 있는 호텔입니다.

안에는 대중목욕탕이 있습니다.

경기 의정부성모병원에 간병인으로 일했던 60대 여성 환자를 시작으로, 이후에 확진 판정을 받은 10대 여고생과 50대 여성까지.

그동안 코로나 19 양성 확진 판정을 받은 철원 주민 5명 가운데 3명이 이 목욕탕을 이용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그것도, 모두 같은 시간대인, 지난달 29일 오전 9시에서 11시 반 사이에 이 목욕탕을 이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에 따라, 현재 이 목욕탕을 비롯한 호텔 전체가 폐쇄된 상탭니다.

시설 전체에 대한 소독과 모든 호텔 직원들에 대해 진단검사가 실시되고 있습니다.

[남수용/한탄리버스파호텔 차장 : "자체적으로 (방역)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지금 저희 방역업체가 있으니까 그 쪽에도 지금 비용을 들여가지고요 지금."]

문제는 대중 목욕탕을 통한 지역 사회 전파가 의심된다는 점입니다.

코로나 환자들과 같은 시간 같은 목욕탕을 이용한 사람만 현재 20여 명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김천구/철원군 재난안전대책본부 통제관 : "(검사) 결과를 취합해서 공유를 하고, 다중 이용시설의 소독은 항상 1일 1회 이상 실시하고 있습니다."]

주민들은 불안한 마음을 감추지 못합니다.

[이구원/철원군 갈말읍 : "바람이라기 보다도 서로서로가 조심해야 하고, 그 것밖에 더 있어요?"]

철원군은 이 목욕탕을 이용한 주민들의 자발적인 신고를 당부하는 한편, 집단 감염이 일어난 의정부성모병원을 다녀 온 주민들이 더 있는지 파악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성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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