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 오른 4·15 총선…코로나19 여파 속 선거운동 돌입

입력 2020.04.02 (22:09) 수정 2020.04.02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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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4·15 총선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됐습니다. 

코로나19 여파로 조용한 선거가 될 것이라는 예상도 많았는데요. 

유권자들의 한 표를 호소하는 후보들은 일제히 총력전에 돌입했습니다.

송근섭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여느 때처럼 출근길 거리로 나선 총선 후보자들.

선거 운동원 수십 명이 함께 손을 흔들고, 출근길 시민들에게 고개 숙여 인사합니다.

선거 때마다 등장했던 유세 차량과 로고송은 물론, 인형 탈까지 등장했습니다.

코로나19 여파로 조용히 얼굴 알리기를 해 왔던 후보들은, 공식 선거 운동이 시작되자 본격적으로 지지 호소에 나섰습니다.

충북에서는 8개 선거구에 출마한 후보 31명이 선거 운동에 돌입했습니다.

4선의 현역 국회의원이 빠진 자리에서 새로운 맹주를 노리는 청주시 서원구 후보들은, 남은 선거 기간 총력전을 다짐했습니다.

[이장섭/더불어민주당 후보 : "지금과 같이 거리에서 비대면 방식을 계속 진행할 거고요. SNS상에서 저의 그동안의 경력들을 (알리겠습니다.)"]

[최현호/미래통합당 후보 : "진심을 시민들에게 전달하기 위해서 낮은 톤이지만 거리 유세, 거리에서의 인사, 그리고 SNS를 통한 소통을 (강화하겠습니다.)"]

[이창록/민생당 후보 : "본선에 들어가서는 제가 지금까지 보여드렸던 서원의 곰, 우직하고 든든한, 이것을 우리 서원구민들에게 마지막으로 알리는 계기로 (삼겠습니다.)"]

공식 선거 운동에 돌입하면서 일반 유권자의 선거 운동도 가능해졌습니다.

특정 정당이나 후보에 대해 지지를 호소하거나, 문자메시지, SNS 등을 활용한 선거 운동을 할 수 있습니다.

우리 지역과 나라의 일꾼을 뽑는 4·15 총선.

공식 선거운동 시작과 함께, 선택의 날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송근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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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막 오른 4·15 총선…코로나19 여파 속 선거운동 돌입
    • 입력 2020-04-02 22:09:37
    • 수정2020-04-02 22:09:39
    뉴스9(청주)
[앵커] 4·15 총선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됐습니다.  코로나19 여파로 조용한 선거가 될 것이라는 예상도 많았는데요.  유권자들의 한 표를 호소하는 후보들은 일제히 총력전에 돌입했습니다. 송근섭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여느 때처럼 출근길 거리로 나선 총선 후보자들. 선거 운동원 수십 명이 함께 손을 흔들고, 출근길 시민들에게 고개 숙여 인사합니다. 선거 때마다 등장했던 유세 차량과 로고송은 물론, 인형 탈까지 등장했습니다. 코로나19 여파로 조용히 얼굴 알리기를 해 왔던 후보들은, 공식 선거 운동이 시작되자 본격적으로 지지 호소에 나섰습니다. 충북에서는 8개 선거구에 출마한 후보 31명이 선거 운동에 돌입했습니다. 4선의 현역 국회의원이 빠진 자리에서 새로운 맹주를 노리는 청주시 서원구 후보들은, 남은 선거 기간 총력전을 다짐했습니다. [이장섭/더불어민주당 후보 : "지금과 같이 거리에서 비대면 방식을 계속 진행할 거고요. SNS상에서 저의 그동안의 경력들을 (알리겠습니다.)"] [최현호/미래통합당 후보 : "진심을 시민들에게 전달하기 위해서 낮은 톤이지만 거리 유세, 거리에서의 인사, 그리고 SNS를 통한 소통을 (강화하겠습니다.)"] [이창록/민생당 후보 : "본선에 들어가서는 제가 지금까지 보여드렸던 서원의 곰, 우직하고 든든한, 이것을 우리 서원구민들에게 마지막으로 알리는 계기로 (삼겠습니다.)"] 공식 선거 운동에 돌입하면서 일반 유권자의 선거 운동도 가능해졌습니다. 특정 정당이나 후보에 대해 지지를 호소하거나, 문자메시지, SNS 등을 활용한 선거 운동을 할 수 있습니다. 우리 지역과 나라의 일꾼을 뽑는 4·15 총선. 공식 선거운동 시작과 함께, 선택의 날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송근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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