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영역

상세페이지

코로나19로 음주단속도 비대면으로
입력 2020.04.02 (22:30) 수정 2020.04.02 (22:33) 뉴스9(대구)
자동재생
동영상영역 시작
동영상영역 끝
[앵커]

코로나19 확산으로 대면 접촉을 최소화하면서 음주운전 단속 풍경도 바뀌었습니다.

기존 검문식 음주 단속이 중단된 틈을 타 음주운전 사고가 20% 늘었는데, 경찰이 음주 의심 차량만 골라 선별 단속을 하고 있습니다.

윤희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늦은 밤, 대구 수성구의 한 도로, 차량들이 도로 양쪽에 S자로 설치된 LED 유도등 사이를 지나갑니다.

["산타페 하얀색 감지해보세요."]

코로나19 확산으로 일제 검문식 음주 단속 대신 선별적 단속을 진행하는 겁니다.

이렇게 LED 유도등을 따라 오는 동안 비틀거리거나 급정거하는 등 현장에서 음주가 의심되는 순간 따로 선별해 측정합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본격화했던 최근 한달동안 음주운전 사고는 전국적으로 20% 늘어났습니다.

단속이 없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한 대구경찰이 전국 최초로 선별적 단속, 이른바 S자형 음주 단속을 시작했습니다.

이를 통해 지난 1월 말부터 최근까지 음주운전 6백여 건을 적발했습니다.

[박창환/대구 수성경찰서 교통안전계 팀장 : "아주 쉬워보이지만 상당히 효과적입니다. 그리고 비대면으로 하기 때문에 시민들이 전혀 코로나 바이러스에 전파될 수가 없습니다."]

음주가 의심되는 운전자만 골라 일회용 기구로 측정하기 때문에 감염 우려를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박승범/대구 동호동 : "불어라하는 것은 요즘 같은 시절에 사실 겁나는 일이거든요. S자로 단속하는 것은 일단 아마 음주하는 사람들 경각심도 주고 괜찮은것 같습니다."]

S자형 음주단속은 현재 부산과 광주 등 전국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상황, 경찰은 유흥가와 식당가 등 음주운전 취약 지역에서 선별 단속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윤희정입니다.
  • 코로나19로 음주단속도 비대면으로
    • 입력 2020-04-02 22:30:16
    • 수정2020-04-02 22:33:37
    뉴스9(대구)
[앵커]

코로나19 확산으로 대면 접촉을 최소화하면서 음주운전 단속 풍경도 바뀌었습니다.

기존 검문식 음주 단속이 중단된 틈을 타 음주운전 사고가 20% 늘었는데, 경찰이 음주 의심 차량만 골라 선별 단속을 하고 있습니다.

윤희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늦은 밤, 대구 수성구의 한 도로, 차량들이 도로 양쪽에 S자로 설치된 LED 유도등 사이를 지나갑니다.

["산타페 하얀색 감지해보세요."]

코로나19 확산으로 일제 검문식 음주 단속 대신 선별적 단속을 진행하는 겁니다.

이렇게 LED 유도등을 따라 오는 동안 비틀거리거나 급정거하는 등 현장에서 음주가 의심되는 순간 따로 선별해 측정합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본격화했던 최근 한달동안 음주운전 사고는 전국적으로 20% 늘어났습니다.

단속이 없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한 대구경찰이 전국 최초로 선별적 단속, 이른바 S자형 음주 단속을 시작했습니다.

이를 통해 지난 1월 말부터 최근까지 음주운전 6백여 건을 적발했습니다.

[박창환/대구 수성경찰서 교통안전계 팀장 : "아주 쉬워보이지만 상당히 효과적입니다. 그리고 비대면으로 하기 때문에 시민들이 전혀 코로나 바이러스에 전파될 수가 없습니다."]

음주가 의심되는 운전자만 골라 일회용 기구로 측정하기 때문에 감염 우려를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박승범/대구 동호동 : "불어라하는 것은 요즘 같은 시절에 사실 겁나는 일이거든요. S자로 단속하는 것은 일단 아마 음주하는 사람들 경각심도 주고 괜찮은것 같습니다."]

S자형 음주단속은 현재 부산과 광주 등 전국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상황, 경찰은 유흥가와 식당가 등 음주운전 취약 지역에서 선별 단속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윤희정입니다.
kbs가 손수 골랐습니다. 네이버에서도 보세요.
기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