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Talk] 페루, 코로나19 확산에 ‘성별 외출 규제’ 도입

입력 2020.04.07 (10:53) 수정 2020.04.0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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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 수도의 한 슈퍼마켓이 남성 고객들로만 장사진을 이뤘습니다.

시장과 약국에도 남성들만이 저마다 손에 장바구니를 들고 나왔는데요.

같은 시간, 거리에 나온 몇몇 여성들은 당국에 체포됐습니다.

페루 정부가 요일별로 '남녀 2부제' 외출 규제를 시행하면서 벌어진 풍경입니다.

[마르틴 비스카라/페루 대통령 : "월·수·금요일은 남성만, 화·목·토요일은 여성만 외출을 허용합니다. 일요일은 모두에게 외출 제한 조치가 적용됩니다."]

파나마는 반대로 월·수·금요일에 여성만, 화·목·토요일엔 남성만 밖으로 나올 수 있습니다.

허용된 외출 시간은 2시간 이내로, 생필품이나 의약품 구매 등의 목적으로만 가능합니다.

이달 초부터 시행된 파나마 당국의 이 같은 조치는 적어도 중순까지 이어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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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4-07 10:52:04
    • 수정2020-04-07 11:00:23
    지구촌뉴스
페루 수도의 한 슈퍼마켓이 남성 고객들로만 장사진을 이뤘습니다.

시장과 약국에도 남성들만이 저마다 손에 장바구니를 들고 나왔는데요.

같은 시간, 거리에 나온 몇몇 여성들은 당국에 체포됐습니다.

페루 정부가 요일별로 '남녀 2부제' 외출 규제를 시행하면서 벌어진 풍경입니다.

[마르틴 비스카라/페루 대통령 : "월·수·금요일은 남성만, 화·목·토요일은 여성만 외출을 허용합니다. 일요일은 모두에게 외출 제한 조치가 적용됩니다."]

파나마는 반대로 월·수·금요일에 여성만, 화·목·토요일엔 남성만 밖으로 나올 수 있습니다.

허용된 외출 시간은 2시간 이내로, 생필품이나 의약품 구매 등의 목적으로만 가능합니다.

이달 초부터 시행된 파나마 당국의 이 같은 조치는 적어도 중순까지 이어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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