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으로, 호남으로…” 취약지 공략·지지세 굳히기
입력 2020.04.08 (08:18)
수정 2020.04.08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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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선택 2020 총선, 이제 일주일 남았습니다.
여야는 어제 각자 '험지'로 꼽히는 지역을 방문해 틈새 표심 공략에 나서는 한편, 지지세 굳히기에도 주력했습니다.
상대 당 견제는 한층 거칠어졌습니다.
신지혜 기자입니다.
[리포트]
민주당 지도부, 당 취약지역인 서울 강남벨트를 공략했습니다.
[이인영/더불어민주당 공동선대위원장 : "종부세, 재건축과 관련해서 민원들을 조화를 이루고 적절한 균형을 취할 수 있는 그런 지혜를 발휘해 보겠습니다."]
호남에선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등판해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임종석/전 대통령 비서실장 : "이번 총선에서 목포 시민 여러분이 민주당의 주인이 돼 달라고 저는 호소드리는 것입니다."]
통합당을 향한 공세는 더 거칠어졌습니다.
[윤호중/더불어민주당 중앙선대본부장 : "소설 돈키호테가 생각납니다. (김종인 선대위원장이) 황교안 애마를 타고 박형준 시종을 앞에 데리고..."]
이낙연 선대위원장은 오늘 최대 격전지 중 한 곳인 부산 경남을 방문합니다.
통합당 황교안 대표는 어제 처음으로 지원 유세에 나섰습니다.
[황교안/미래통합당 총괄선대위원장 : "문재인 정권은 경제 살리기, 관심이 없어요. 문재인 정권은 조국 살리기에만 관심을 쓰고 있습니다."]
후보 배우자도 총출동하는 선거전.
김종인 선대위원장은 수도권과 강원도를 하루 만에 오가며 정권 심판론을 부각했습니다.
[김종인/미래통합당 총괄선대위원장 : "어떤 말들이 회자되느냐? 손가락을 자르고 싶다는 심정이라는 얘기를 많이 했습니다. 그런 식의 후회는 절대로 하지 마십시오."]
민주당에 대한 비판, 역시 격해졌습니다.
[박형준/미래통합당 공동선대위원장 : "(이낙연) 후보의 말을 들어보면, 손에 잡히지 않고 이리 빠지고 저리 빠지는 기름 바른 공 같습니다."]
통합당은 오늘 수도권과 충남을 공략합니다.
민생당 지도부는 오늘 주요 지역기반인 호남을 찾아 지지를 호소합니다.
정의당은 진보정당 지지세가 강한 창원과 울산 선거구를 방문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신지혜입니다.
선택 2020 총선, 이제 일주일 남았습니다.
여야는 어제 각자 '험지'로 꼽히는 지역을 방문해 틈새 표심 공략에 나서는 한편, 지지세 굳히기에도 주력했습니다.
상대 당 견제는 한층 거칠어졌습니다.
신지혜 기자입니다.
[리포트]
민주당 지도부, 당 취약지역인 서울 강남벨트를 공략했습니다.
[이인영/더불어민주당 공동선대위원장 : "종부세, 재건축과 관련해서 민원들을 조화를 이루고 적절한 균형을 취할 수 있는 그런 지혜를 발휘해 보겠습니다."]
호남에선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등판해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임종석/전 대통령 비서실장 : "이번 총선에서 목포 시민 여러분이 민주당의 주인이 돼 달라고 저는 호소드리는 것입니다."]
통합당을 향한 공세는 더 거칠어졌습니다.
[윤호중/더불어민주당 중앙선대본부장 : "소설 돈키호테가 생각납니다. (김종인 선대위원장이) 황교안 애마를 타고 박형준 시종을 앞에 데리고..."]
이낙연 선대위원장은 오늘 최대 격전지 중 한 곳인 부산 경남을 방문합니다.
통합당 황교안 대표는 어제 처음으로 지원 유세에 나섰습니다.
[황교안/미래통합당 총괄선대위원장 : "문재인 정권은 경제 살리기, 관심이 없어요. 문재인 정권은 조국 살리기에만 관심을 쓰고 있습니다."]
후보 배우자도 총출동하는 선거전.
김종인 선대위원장은 수도권과 강원도를 하루 만에 오가며 정권 심판론을 부각했습니다.
[김종인/미래통합당 총괄선대위원장 : "어떤 말들이 회자되느냐? 손가락을 자르고 싶다는 심정이라는 얘기를 많이 했습니다. 그런 식의 후회는 절대로 하지 마십시오."]
민주당에 대한 비판, 역시 격해졌습니다.
[박형준/미래통합당 공동선대위원장 : "(이낙연) 후보의 말을 들어보면, 손에 잡히지 않고 이리 빠지고 저리 빠지는 기름 바른 공 같습니다."]
통합당은 오늘 수도권과 충남을 공략합니다.
민생당 지도부는 오늘 주요 지역기반인 호남을 찾아 지지를 호소합니다.
정의당은 진보정당 지지세가 강한 창원과 울산 선거구를 방문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신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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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남으로, 호남으로…” 취약지 공략·지지세 굳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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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04-08 08:19:49
- 수정2020-04-08 09: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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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 2020 총선, 이제 일주일 남았습니다.
여야는 어제 각자 '험지'로 꼽히는 지역을 방문해 틈새 표심 공략에 나서는 한편, 지지세 굳히기에도 주력했습니다.
상대 당 견제는 한층 거칠어졌습니다.
신지혜 기자입니다.
[리포트]
민주당 지도부, 당 취약지역인 서울 강남벨트를 공략했습니다.
[이인영/더불어민주당 공동선대위원장 : "종부세, 재건축과 관련해서 민원들을 조화를 이루고 적절한 균형을 취할 수 있는 그런 지혜를 발휘해 보겠습니다."]
호남에선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등판해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임종석/전 대통령 비서실장 : "이번 총선에서 목포 시민 여러분이 민주당의 주인이 돼 달라고 저는 호소드리는 것입니다."]
통합당을 향한 공세는 더 거칠어졌습니다.
[윤호중/더불어민주당 중앙선대본부장 : "소설 돈키호테가 생각납니다. (김종인 선대위원장이) 황교안 애마를 타고 박형준 시종을 앞에 데리고..."]
이낙연 선대위원장은 오늘 최대 격전지 중 한 곳인 부산 경남을 방문합니다.
통합당 황교안 대표는 어제 처음으로 지원 유세에 나섰습니다.
[황교안/미래통합당 총괄선대위원장 : "문재인 정권은 경제 살리기, 관심이 없어요. 문재인 정권은 조국 살리기에만 관심을 쓰고 있습니다."]
후보 배우자도 총출동하는 선거전.
김종인 선대위원장은 수도권과 강원도를 하루 만에 오가며 정권 심판론을 부각했습니다.
[김종인/미래통합당 총괄선대위원장 : "어떤 말들이 회자되느냐? 손가락을 자르고 싶다는 심정이라는 얘기를 많이 했습니다. 그런 식의 후회는 절대로 하지 마십시오."]
민주당에 대한 비판, 역시 격해졌습니다.
[박형준/미래통합당 공동선대위원장 : "(이낙연) 후보의 말을 들어보면, 손에 잡히지 않고 이리 빠지고 저리 빠지는 기름 바른 공 같습니다."]
통합당은 오늘 수도권과 충남을 공략합니다.
민생당 지도부는 오늘 주요 지역기반인 호남을 찾아 지지를 호소합니다.
정의당은 진보정당 지지세가 강한 창원과 울산 선거구를 방문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신지혜입니다.
선택 2020 총선, 이제 일주일 남았습니다.
여야는 어제 각자 '험지'로 꼽히는 지역을 방문해 틈새 표심 공략에 나서는 한편, 지지세 굳히기에도 주력했습니다.
상대 당 견제는 한층 거칠어졌습니다.
신지혜 기자입니다.
[리포트]
민주당 지도부, 당 취약지역인 서울 강남벨트를 공략했습니다.
[이인영/더불어민주당 공동선대위원장 : "종부세, 재건축과 관련해서 민원들을 조화를 이루고 적절한 균형을 취할 수 있는 그런 지혜를 발휘해 보겠습니다."]
호남에선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등판해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임종석/전 대통령 비서실장 : "이번 총선에서 목포 시민 여러분이 민주당의 주인이 돼 달라고 저는 호소드리는 것입니다."]
통합당을 향한 공세는 더 거칠어졌습니다.
[윤호중/더불어민주당 중앙선대본부장 : "소설 돈키호테가 생각납니다. (김종인 선대위원장이) 황교안 애마를 타고 박형준 시종을 앞에 데리고..."]
이낙연 선대위원장은 오늘 최대 격전지 중 한 곳인 부산 경남을 방문합니다.
통합당 황교안 대표는 어제 처음으로 지원 유세에 나섰습니다.
[황교안/미래통합당 총괄선대위원장 : "문재인 정권은 경제 살리기, 관심이 없어요. 문재인 정권은 조국 살리기에만 관심을 쓰고 있습니다."]
후보 배우자도 총출동하는 선거전.
김종인 선대위원장은 수도권과 강원도를 하루 만에 오가며 정권 심판론을 부각했습니다.
[김종인/미래통합당 총괄선대위원장 : "어떤 말들이 회자되느냐? 손가락을 자르고 싶다는 심정이라는 얘기를 많이 했습니다. 그런 식의 후회는 절대로 하지 마십시오."]
민주당에 대한 비판, 역시 격해졌습니다.
[박형준/미래통합당 공동선대위원장 : "(이낙연) 후보의 말을 들어보면, 손에 잡히지 않고 이리 빠지고 저리 빠지는 기름 바른 공 같습니다."]
통합당은 오늘 수도권과 충남을 공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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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혜 기자 ne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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