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구호단체 “북한 새 재활병원에 의료기기 전달”

입력 2020.04.08 (10:25) 수정 2020.04.08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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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 의료지원 활동을 해온 미국의 구호단체 '이그니스 커뮤니티'(IGNIS Community·'선양하나'의 미국 법인)가 북한의 신설 재활병원에 치료기기와 재활기기를 보냈다고 이 단체의 설립자가 전했습니다.

이그니스 커뮤니티의 공동설립자인 조이 윤 씨는 최근 웹페이지에 올린 글을 통해 새로 완공된 평양 척추재활센터(PYSRC)에서 사용할 의료용 침대, 재활 기구, 소아 발달장애 치료기구 등을 지난주 중국 다롄∼북한 남포를 운항하는 선박을 통해 북한에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보낸 구호품은 12m짜리 컨테이너 3개 분량이며, 1∼2주 안에 평양에 도착할 것이라고 윤 씨는 전했습니다.

평양 척추재활센터는 이 단체가 2013년부터 건립을 추진해온 곳입니다. 앞서 지난해 9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제재위원회로부터 제재 면제를 승인받았고 지난 2월 면제를 연장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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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4-08 10:25:18
    • 수정2020-04-08 11:3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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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 의료지원 활동을 해온 미국의 구호단체 '이그니스 커뮤니티'(IGNIS Community·'선양하나'의 미국 법인)가 북한의 신설 재활병원에 치료기기와 재활기기를 보냈다고 이 단체의 설립자가 전했습니다.

이그니스 커뮤니티의 공동설립자인 조이 윤 씨는 최근 웹페이지에 올린 글을 통해 새로 완공된 평양 척추재활센터(PYSRC)에서 사용할 의료용 침대, 재활 기구, 소아 발달장애 치료기구 등을 지난주 중국 다롄∼북한 남포를 운항하는 선박을 통해 북한에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보낸 구호품은 12m짜리 컨테이너 3개 분량이며, 1∼2주 안에 평양에 도착할 것이라고 윤 씨는 전했습니다.

평양 척추재활센터는 이 단체가 2013년부터 건립을 추진해온 곳입니다. 앞서 지난해 9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제재위원회로부터 제재 면제를 승인받았고 지난 2월 면제를 연장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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