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긴급사태 선언에 시민들 혼란

입력 2020.04.10 (09:52) 수정 2020.04.10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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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본에서는 코로나19로 긴급사태가 선언되자 시민들이 혼란스러워 하고 있습니다.

[리포트]

[오사카 직장인 : "프로젝트가 연기될 가능성이 있다는 등 현장에서 혼란스러워하고 있습니다."]

출퇴근을 계속하는 것에 대해 불안해하는 목소리도 들립니다.

[후쿠오카 회사원 : "출퇴근을 하면 어느 정도는 위험할 수 밖에 없죠."]

냉동식품 등을 슈퍼에 배송하는 도쿄의 한 회사입니다.

2월 하순부터 발주가 급증해 아침 일찍부터 작업에 쫓기고 있습니다.

[운전기사 : "연말 대목 때보다 더 바쁩니다."]

긴급사태 선언 후에도 슈퍼 등은 계속 영업을 하는데요.

발주가 더 늘면 운전기사와 차량 확보가 힘들어 배송이 지연될 것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이다 유이치/배송업체 사장 : "지금 한계상황에 와 있습니다. 한꺼번에 사지 말고 평소처럼 구입해주었으면 합니다."]

세계 최대 단일 생활협동조합인 '코프 고베'는 개장후 30분동안 노인과 장애인, 임신부만 물건을 구입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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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긴급사태 선언에 시민들 혼란
    • 입력 2020-04-10 09:54:05
    • 수정2020-04-10 09:58:49
    930뉴스
[앵커]

일본에서는 코로나19로 긴급사태가 선언되자 시민들이 혼란스러워 하고 있습니다.

[리포트]

[오사카 직장인 : "프로젝트가 연기될 가능성이 있다는 등 현장에서 혼란스러워하고 있습니다."]

출퇴근을 계속하는 것에 대해 불안해하는 목소리도 들립니다.

[후쿠오카 회사원 : "출퇴근을 하면 어느 정도는 위험할 수 밖에 없죠."]

냉동식품 등을 슈퍼에 배송하는 도쿄의 한 회사입니다.

2월 하순부터 발주가 급증해 아침 일찍부터 작업에 쫓기고 있습니다.

[운전기사 : "연말 대목 때보다 더 바쁩니다."]

긴급사태 선언 후에도 슈퍼 등은 계속 영업을 하는데요.

발주가 더 늘면 운전기사와 차량 확보가 힘들어 배송이 지연될 것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이다 유이치/배송업체 사장 : "지금 한계상황에 와 있습니다. 한꺼번에 사지 말고 평소처럼 구입해주었으면 합니다."]

세계 최대 단일 생활협동조합인 '코프 고베'는 개장후 30분동안 노인과 장애인, 임신부만 물건을 구입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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