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확기 콜롬비아 농민들 ‘시름’

입력 2020.04.10 (09:53) 수정 2020.04.10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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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 콜롬비아 중부 쿤디나마르카의 한 산지 마을, 지금 한창 수확기를 맞았는데요.

양파 농사를 짓는 농민 바론 씨는 코로나19로 농민들의 삶이 더욱 막막해졌다고 말합니다.

[바론/양파 재배 농민 : "빚과 전염병으로 인한 건강 문제, 수확한 농작물 등 모든 것이 걱정이고 힘겹습니다."]

코로나19로 이동제한 명령이 내려진 후 소비가 크게 줄고 수확한 농작물을 사러 오는 업자들의 발길도 끊겼습니다.

[페드라자/딸기 재배 농민 : "수확물들을 전부 버리게 될까 봐 농민들 모두 걱정입니다. 딸기, 블랙베리 같은 과일도 전혀 판매가 안 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콜롬비아 농민들은 정부 지원과 사회적 도움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토로합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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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확기 콜롬비아 농민들 ‘시름’
    • 입력 2020-04-10 09:54:46
    • 수정2020-04-10 09:5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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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 콜롬비아 중부 쿤디나마르카의 한 산지 마을, 지금 한창 수확기를 맞았는데요.

양파 농사를 짓는 농민 바론 씨는 코로나19로 농민들의 삶이 더욱 막막해졌다고 말합니다.

[바론/양파 재배 농민 : "빚과 전염병으로 인한 건강 문제, 수확한 농작물 등 모든 것이 걱정이고 힘겹습니다."]

코로나19로 이동제한 명령이 내려진 후 소비가 크게 줄고 수확한 농작물을 사러 오는 업자들의 발길도 끊겼습니다.

[페드라자/딸기 재배 농민 : "수확물들을 전부 버리게 될까 봐 농민들 모두 걱정입니다. 딸기, 블랙베리 같은 과일도 전혀 판매가 안 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콜롬비아 농민들은 정부 지원과 사회적 도움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토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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