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자 27명…스페인 교민·가족 특별기로 귀국
입력 2020.04.11 (06:16)
수정 2020.04.11 (07:5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국내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 수가 20명대로 떨어졌고, 대구에선 신규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한편, 스페인 교민과 가족 80여 명은 오늘과 모레 특별기편으로 귀국 예정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양민철 기자, 먼저 코로나 19 신규 확진 상황 자세히 전해주시죠.
[기자]
네, 국내 코로나 19 확진자는 어제(10일) 0시 기준으로 10,45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 가운데 해외 유입은 869명으로, 내국인이 91.9%를 차지했습니다.
전체 확진자 중 67%에 가까운 7,117명이 격리 해제됐습니다.
신규 확진자 수는 이번 주 들어 하루 50명 아래로 떨어져, 50일 만에 처음으로 20명대까지 감소했습니다.
특히 대구에서는 신규 확진자가 한 명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대구지역 첫 확진자인 31번째 환자가 나온 후 52일 만입니다.
[앵커]
방역 당국은 확진자 수 감소에 의미를 부여하긴 했지만, 여전히 주의를 당부했죠?
[기자]
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 3주간 강화된 '사회적 거리 두기'를 통해 일궈낸 성과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집단감염의 불씨가 남아있는 만큼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했는데요.
실제로 서울에선 서래마을의 칵테일바 '리퀴드소울' 관련 환자가 또 나왔습니다.
이 업소를 운영하는 40대 남성과 배우자, 종업원과 손님에 이어 손님의 친구까지 확진됐습니다.
특히 확진자들이 PC방이나 학원도 방문한 것으로 조사돼 2, 3차 감염 확산도 우려됩니다.
오늘부터 주말에는 특히 꽃 구경 명소나 선거유세 장소, 또 부활절 종교행사에 인파가 몰리지 않도록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오늘 스페인에서는 교민과 가족들이 들어온다고요?
[기자]
네, 스페인 교민과 가족 80여 명은 오늘과 모레(13일) 두 차례에 걸쳐 특별기편으로 귀국합니다.
교민 중 유증상자는 인천공항에서, 무증상자는 임시생활시설에서 진단검사를 받게 됩니다.
한편, 정부는 미국에서 해열제를 먹고 입국 검역을 통과한 유학생을 고발하기로 했습니다.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에 대해 무관용 원칙에 따라 조치한다는 게 정부의 의집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KBS 뉴스 양민철입니다.
▶ ‘ 코로나19 확산 우려’ 최신 기사 보기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국내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 수가 20명대로 떨어졌고, 대구에선 신규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한편, 스페인 교민과 가족 80여 명은 오늘과 모레 특별기편으로 귀국 예정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양민철 기자, 먼저 코로나 19 신규 확진 상황 자세히 전해주시죠.
[기자]
네, 국내 코로나 19 확진자는 어제(10일) 0시 기준으로 10,45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 가운데 해외 유입은 869명으로, 내국인이 91.9%를 차지했습니다.
전체 확진자 중 67%에 가까운 7,117명이 격리 해제됐습니다.
신규 확진자 수는 이번 주 들어 하루 50명 아래로 떨어져, 50일 만에 처음으로 20명대까지 감소했습니다.
특히 대구에서는 신규 확진자가 한 명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대구지역 첫 확진자인 31번째 환자가 나온 후 52일 만입니다.
[앵커]
방역 당국은 확진자 수 감소에 의미를 부여하긴 했지만, 여전히 주의를 당부했죠?
[기자]
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 3주간 강화된 '사회적 거리 두기'를 통해 일궈낸 성과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집단감염의 불씨가 남아있는 만큼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했는데요.
실제로 서울에선 서래마을의 칵테일바 '리퀴드소울' 관련 환자가 또 나왔습니다.
이 업소를 운영하는 40대 남성과 배우자, 종업원과 손님에 이어 손님의 친구까지 확진됐습니다.
특히 확진자들이 PC방이나 학원도 방문한 것으로 조사돼 2, 3차 감염 확산도 우려됩니다.
오늘부터 주말에는 특히 꽃 구경 명소나 선거유세 장소, 또 부활절 종교행사에 인파가 몰리지 않도록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오늘 스페인에서는 교민과 가족들이 들어온다고요?
[기자]
네, 스페인 교민과 가족 80여 명은 오늘과 모레(13일) 두 차례에 걸쳐 특별기편으로 귀국합니다.
교민 중 유증상자는 인천공항에서, 무증상자는 임시생활시설에서 진단검사를 받게 됩니다.
한편, 정부는 미국에서 해열제를 먹고 입국 검역을 통과한 유학생을 고발하기로 했습니다.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에 대해 무관용 원칙에 따라 조치한다는 게 정부의 의집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KBS 뉴스 양민철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신규확진자 27명…스페인 교민·가족 특별기로 귀국
-
- 입력 2020-04-11 06:22:44
- 수정2020-04-11 07:58:23

[앵커]
국내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 수가 20명대로 떨어졌고, 대구에선 신규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한편, 스페인 교민과 가족 80여 명은 오늘과 모레 특별기편으로 귀국 예정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양민철 기자, 먼저 코로나 19 신규 확진 상황 자세히 전해주시죠.
[기자]
네, 국내 코로나 19 확진자는 어제(10일) 0시 기준으로 10,45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 가운데 해외 유입은 869명으로, 내국인이 91.9%를 차지했습니다.
전체 확진자 중 67%에 가까운 7,117명이 격리 해제됐습니다.
신규 확진자 수는 이번 주 들어 하루 50명 아래로 떨어져, 50일 만에 처음으로 20명대까지 감소했습니다.
특히 대구에서는 신규 확진자가 한 명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대구지역 첫 확진자인 31번째 환자가 나온 후 52일 만입니다.
[앵커]
방역 당국은 확진자 수 감소에 의미를 부여하긴 했지만, 여전히 주의를 당부했죠?
[기자]
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 3주간 강화된 '사회적 거리 두기'를 통해 일궈낸 성과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집단감염의 불씨가 남아있는 만큼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했는데요.
실제로 서울에선 서래마을의 칵테일바 '리퀴드소울' 관련 환자가 또 나왔습니다.
이 업소를 운영하는 40대 남성과 배우자, 종업원과 손님에 이어 손님의 친구까지 확진됐습니다.
특히 확진자들이 PC방이나 학원도 방문한 것으로 조사돼 2, 3차 감염 확산도 우려됩니다.
오늘부터 주말에는 특히 꽃 구경 명소나 선거유세 장소, 또 부활절 종교행사에 인파가 몰리지 않도록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오늘 스페인에서는 교민과 가족들이 들어온다고요?
[기자]
네, 스페인 교민과 가족 80여 명은 오늘과 모레(13일) 두 차례에 걸쳐 특별기편으로 귀국합니다.
교민 중 유증상자는 인천공항에서, 무증상자는 임시생활시설에서 진단검사를 받게 됩니다.
한편, 정부는 미국에서 해열제를 먹고 입국 검역을 통과한 유학생을 고발하기로 했습니다.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에 대해 무관용 원칙에 따라 조치한다는 게 정부의 의집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KBS 뉴스 양민철입니다.
▶ ‘ 코로나19 확산 우려’ 최신 기사 보기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국내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 수가 20명대로 떨어졌고, 대구에선 신규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한편, 스페인 교민과 가족 80여 명은 오늘과 모레 특별기편으로 귀국 예정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양민철 기자, 먼저 코로나 19 신규 확진 상황 자세히 전해주시죠.
[기자]
네, 국내 코로나 19 확진자는 어제(10일) 0시 기준으로 10,45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 가운데 해외 유입은 869명으로, 내국인이 91.9%를 차지했습니다.
전체 확진자 중 67%에 가까운 7,117명이 격리 해제됐습니다.
신규 확진자 수는 이번 주 들어 하루 50명 아래로 떨어져, 50일 만에 처음으로 20명대까지 감소했습니다.
특히 대구에서는 신규 확진자가 한 명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대구지역 첫 확진자인 31번째 환자가 나온 후 52일 만입니다.
[앵커]
방역 당국은 확진자 수 감소에 의미를 부여하긴 했지만, 여전히 주의를 당부했죠?
[기자]
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 3주간 강화된 '사회적 거리 두기'를 통해 일궈낸 성과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집단감염의 불씨가 남아있는 만큼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했는데요.
실제로 서울에선 서래마을의 칵테일바 '리퀴드소울' 관련 환자가 또 나왔습니다.
이 업소를 운영하는 40대 남성과 배우자, 종업원과 손님에 이어 손님의 친구까지 확진됐습니다.
특히 확진자들이 PC방이나 학원도 방문한 것으로 조사돼 2, 3차 감염 확산도 우려됩니다.
오늘부터 주말에는 특히 꽃 구경 명소나 선거유세 장소, 또 부활절 종교행사에 인파가 몰리지 않도록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오늘 스페인에서는 교민과 가족들이 들어온다고요?
[기자]
네, 스페인 교민과 가족 80여 명은 오늘과 모레(13일) 두 차례에 걸쳐 특별기편으로 귀국합니다.
교민 중 유증상자는 인천공항에서, 무증상자는 임시생활시설에서 진단검사를 받게 됩니다.
한편, 정부는 미국에서 해열제를 먹고 입국 검역을 통과한 유학생을 고발하기로 했습니다.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에 대해 무관용 원칙에 따라 조치한다는 게 정부의 의집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KBS 뉴스 양민철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슈
코로나19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