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김여정 정치국 후보위원 복귀…코로나19로 정책방향 수정
입력 2020.04.12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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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국무위원장 등 북한 노동당 정치국 핵심인사들이 원탁을 채웠습니다.
예상보다 이틀 늦게 열린 북한 노동당 중앙위 정치국 회의.
북한은 김여정 제1부부장을 1년 만에 정치국 후보위원으로 복귀시켰습니다.
[北 조선중앙TV : "김여정 동지를 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후보위원으로 보선했습니다."]
이른바 하노이 노딜 뒤 김여정은 정치국 후보위원에서 제외됐습니다.
하지만 당 제1부부장과 김정은 위원장 대변인 역할에 이어 정치국 후보위원에까지 다시 오르면서 위상과 영향력이 계속 커지는 분위기입니다.
[정성장/세종연구소 북한연구센터장 : "정책결정에 관여할 수 있는 여지는 과거에도 많았지만 김여정이 정치국 후보위원에 재선출됨으로서 공식적으로도 상당한 파워를 다시 가지게 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신형무기 개발 주역인 박정천 총참모장과, 냉면 발언으로 유명한 리선권 외무상도 정치국 위원과 후보위원에 각각 올랐습니다.
북한은 또 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 전원회의에서 결정한 경제 개발 등 각종 정책의 수정 가능성도 열어놨습니다.
김일성 주석의 생일을 앞두고 김정은 위원장은 또다시 군부대를 찾았습니다.
김일성 주석이 봤던 전투기 훈련을 시찰하는 등 또다시 김일성 주석을 연상시키는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체제의 정통성을 강조하고 안보에도 문제가 없음을 과시해 내부 결속을 도모하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KBS 뉴스 국현호입니다.
예상보다 이틀 늦게 열린 북한 노동당 중앙위 정치국 회의.
북한은 김여정 제1부부장을 1년 만에 정치국 후보위원으로 복귀시켰습니다.
[北 조선중앙TV : "김여정 동지를 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후보위원으로 보선했습니다."]
이른바 하노이 노딜 뒤 김여정은 정치국 후보위원에서 제외됐습니다.
하지만 당 제1부부장과 김정은 위원장 대변인 역할에 이어 정치국 후보위원에까지 다시 오르면서 위상과 영향력이 계속 커지는 분위기입니다.
[정성장/세종연구소 북한연구센터장 : "정책결정에 관여할 수 있는 여지는 과거에도 많았지만 김여정이 정치국 후보위원에 재선출됨으로서 공식적으로도 상당한 파워를 다시 가지게 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신형무기 개발 주역인 박정천 총참모장과, 냉면 발언으로 유명한 리선권 외무상도 정치국 위원과 후보위원에 각각 올랐습니다.
북한은 또 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 전원회의에서 결정한 경제 개발 등 각종 정책의 수정 가능성도 열어놨습니다.
김일성 주석의 생일을 앞두고 김정은 위원장은 또다시 군부대를 찾았습니다.
김일성 주석이 봤던 전투기 훈련을 시찰하는 등 또다시 김일성 주석을 연상시키는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체제의 정통성을 강조하고 안보에도 문제가 없음을 과시해 내부 결속을 도모하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KBS 뉴스 국현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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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막뉴스] 김여정 정치국 후보위원 복귀…코로나19로 정책방향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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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04-12 22:01:41
김정은 국무위원장 등 북한 노동당 정치국 핵심인사들이 원탁을 채웠습니다.
예상보다 이틀 늦게 열린 북한 노동당 중앙위 정치국 회의.
북한은 김여정 제1부부장을 1년 만에 정치국 후보위원으로 복귀시켰습니다.
[北 조선중앙TV : "김여정 동지를 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후보위원으로 보선했습니다."]
이른바 하노이 노딜 뒤 김여정은 정치국 후보위원에서 제외됐습니다.
하지만 당 제1부부장과 김정은 위원장 대변인 역할에 이어 정치국 후보위원에까지 다시 오르면서 위상과 영향력이 계속 커지는 분위기입니다.
[정성장/세종연구소 북한연구센터장 : "정책결정에 관여할 수 있는 여지는 과거에도 많았지만 김여정이 정치국 후보위원에 재선출됨으로서 공식적으로도 상당한 파워를 다시 가지게 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신형무기 개발 주역인 박정천 총참모장과, 냉면 발언으로 유명한 리선권 외무상도 정치국 위원과 후보위원에 각각 올랐습니다.
북한은 또 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 전원회의에서 결정한 경제 개발 등 각종 정책의 수정 가능성도 열어놨습니다.
김일성 주석의 생일을 앞두고 김정은 위원장은 또다시 군부대를 찾았습니다.
김일성 주석이 봤던 전투기 훈련을 시찰하는 등 또다시 김일성 주석을 연상시키는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체제의 정통성을 강조하고 안보에도 문제가 없음을 과시해 내부 결속을 도모하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KBS 뉴스 국현호입니다.
예상보다 이틀 늦게 열린 북한 노동당 중앙위 정치국 회의.
북한은 김여정 제1부부장을 1년 만에 정치국 후보위원으로 복귀시켰습니다.
[北 조선중앙TV : "김여정 동지를 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후보위원으로 보선했습니다."]
이른바 하노이 노딜 뒤 김여정은 정치국 후보위원에서 제외됐습니다.
하지만 당 제1부부장과 김정은 위원장 대변인 역할에 이어 정치국 후보위원에까지 다시 오르면서 위상과 영향력이 계속 커지는 분위기입니다.
[정성장/세종연구소 북한연구센터장 : "정책결정에 관여할 수 있는 여지는 과거에도 많았지만 김여정이 정치국 후보위원에 재선출됨으로서 공식적으로도 상당한 파워를 다시 가지게 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신형무기 개발 주역인 박정천 총참모장과, 냉면 발언으로 유명한 리선권 외무상도 정치국 위원과 후보위원에 각각 올랐습니다.
북한은 또 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 전원회의에서 결정한 경제 개발 등 각종 정책의 수정 가능성도 열어놨습니다.
김일성 주석의 생일을 앞두고 김정은 위원장은 또다시 군부대를 찾았습니다.
김일성 주석이 봤던 전투기 훈련을 시찰하는 등 또다시 김일성 주석을 연상시키는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체제의 정통성을 강조하고 안보에도 문제가 없음을 과시해 내부 결속을 도모하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KBS 뉴스 국현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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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현호 기자 eichitw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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