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 25명 늘어 총 10,537명…해외유입 16명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어제 25명 늘어 누적 확진자 10,537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 가운데 16명은 해외 유입 사례로 조사됐습니다. 지난 8일 국내 신규 확진자가 53명으로 집계된 이후, 닷새째 20~30명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13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 수는 10,537명으로 이 중 해외 유입 사례는 929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어제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은 25명 중 16명은 해외 유입 사례로 6명은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진자로 확인됐습니다. 미주 입국자 6명, 유럽 3명, 인도네시아에서 입국한 1명이 어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가운데 외국인은 3명입니다.

지역별로 서울에서 8명, 경북 4명, 경기와 대구 각 3명, 인천 1명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대구달성군 제이미주병원에서 동일집단 격리 중인 137명에 대한 전수검사 결과 1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아 지금까지 19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경기 의정부성모병원에서는 격리 중이던 3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는 62명으로 집계됐습니다. 경북 예천에서는 접촉자 조사 과정에서 3명이 추가 확진을 받았습니다.

현재 위중 환자는 46명이고 중증 상태인 환자는 20명입니다. 국내 확진자 가운데 어제 3명이 숨져 지금까지 217명이 사망해 전체 치명률 2.06%로 나타났습니다. 80세 이상 476명 확진자 중 103명이 숨져 치명률 21.64%로 가장 높았고, 70대는 9.17%, 60대는 2.4%로 조사됐습니다.

어제 하루 79명이 격리해제 되어 지금까지 7,447명이 격리 해제됐고, 2,873명이 격리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현재 13,391명은 진단 검사를 받고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