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원환자·의사 잇따라 확진…의정부성모병원 관련 64명으로 증가

입력 2020.04.14 (00:24) 수정 2020.04.14 (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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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성모병원의 의사와 퇴원 환자가 잇따라 확진되며 의정부성모병원과 관련된 환자가 모두 64명으로 늘었습니다.

경기도 의정부시는 어제(13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 병원 8층 병동에서 입원치료를 받다 퇴원했던 60대 환자 A 씨와 같은 층에서 환자들을 진료한 30대 의사 B 씨가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달 16일부터 20일에 이어 23일과 25일에 성모병원 8층 병동에 입원해 치료를 받았고 퇴원 이후부터 지난 8일까지 자가 격리 생활을 해왔습니다.

이후 지난 12일 본인의 차량을 이용해 성모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한 뒤 자택에 귀가했다, 다음날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의정부시는 A 씨가 기저질환으로 자택에만 머물렀으며 가족 7명이 접촉한 것으로 확인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의사 B 씨는 병원이 폐쇄된 지난 1일부터 자가격리 중이었으며, 직원 전수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자가격리 해제를 앞둔 어제(13일) 오후 10시쯤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B 씨는 지난 10일부터 마른기침 등 증상이 시작됐으며, 자택에만 머물러 접촉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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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퇴원환자·의사 잇따라 확진…의정부성모병원 관련 64명으로 증가
    • 입력 2020-04-14 00:24:27
    • 수정2020-04-14 01:08:37
    사회
의정부성모병원의 의사와 퇴원 환자가 잇따라 확진되며 의정부성모병원과 관련된 환자가 모두 64명으로 늘었습니다.

경기도 의정부시는 어제(13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 병원 8층 병동에서 입원치료를 받다 퇴원했던 60대 환자 A 씨와 같은 층에서 환자들을 진료한 30대 의사 B 씨가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달 16일부터 20일에 이어 23일과 25일에 성모병원 8층 병동에 입원해 치료를 받았고 퇴원 이후부터 지난 8일까지 자가 격리 생활을 해왔습니다.

이후 지난 12일 본인의 차량을 이용해 성모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한 뒤 자택에 귀가했다, 다음날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의정부시는 A 씨가 기저질환으로 자택에만 머물렀으며 가족 7명이 접촉한 것으로 확인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의사 B 씨는 병원이 폐쇄된 지난 1일부터 자가격리 중이었으며, 직원 전수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자가격리 해제를 앞둔 어제(13일) 오후 10시쯤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B 씨는 지난 10일부터 마른기침 등 증상이 시작됐으며, 자택에만 머물러 접촉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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