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호선 급행열차 탈선…10시간 만에 복구 완료

입력 2020.04.14 (07:28) 수정 2020.04.14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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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4일) 새벽 서울 신길역에서 발생한 탈선 사고로 운행이 중단됐던 1호선 급행열차가 10시간 만에 운행을 재개했습니다.

한국철도공사는 오늘 오후 4시 29분 복구작업이 완료됨에 따라 용산역과 구로역 간 1호선 급행열차와 사고 여파로 지연 운행했던 1호선 일반열차 운행을 정상화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철도공사 관계자는 "열차 시간표를 그대로 지킬 수는 없지만, 배차 간격은 정상적으로 지키려고 한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오늘 새벽 6시반쯤 영등포역을 출발해 신길역으로 향하던 1호선 급행열차가 도착 약 300m 전 궤도에서 이탈했습니다.

이 사고로 경인선 구로에서 용산까지 양방향 급행 전동열차 운행이 중단됐고, 일반 전동열차 운행은 양방향 모두 지연됐습니다. 사고로 인한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한국철도공사 측은 "사고 구간은 열차 제한속도가 시속 70km인데, 사고 열차는 시속 50km로 달리고 있었다"면서 "속도 변화나 선로변경 등 다양한 가능성을 놓고 사고 원인을 찾는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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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4-14 07:28:19
    • 수정2020-04-14 17:24:50
    사회
오늘(14일) 새벽 서울 신길역에서 발생한 탈선 사고로 운행이 중단됐던 1호선 급행열차가 10시간 만에 운행을 재개했습니다.

한국철도공사는 오늘 오후 4시 29분 복구작업이 완료됨에 따라 용산역과 구로역 간 1호선 급행열차와 사고 여파로 지연 운행했던 1호선 일반열차 운행을 정상화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철도공사 관계자는 "열차 시간표를 그대로 지킬 수는 없지만, 배차 간격은 정상적으로 지키려고 한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오늘 새벽 6시반쯤 영등포역을 출발해 신길역으로 향하던 1호선 급행열차가 도착 약 300m 전 궤도에서 이탈했습니다.

이 사고로 경인선 구로에서 용산까지 양방향 급행 전동열차 운행이 중단됐고, 일반 전동열차 운행은 양방향 모두 지연됐습니다. 사고로 인한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한국철도공사 측은 "사고 구간은 열차 제한속도가 시속 70km인데, 사고 열차는 시속 50km로 달리고 있었다"면서 "속도 변화나 선로변경 등 다양한 가능성을 놓고 사고 원인을 찾는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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