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총선 기획] ‘경제’ 분야, 부산 정당별 공약은?

입력 2020.04.14 (09:52) 수정 2020.04.14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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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4.15 총선을 앞두고 여야 정당의 공약을 비교하는 기획.

오늘은 각 정당이 내놓은 부산의 경제 공약을 살펴보겠습니다.

강지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여야 모두 코로나 사태 극복을 위한 자영업자 지원 대책을 가장 중요한 경제 공약으로 내놓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동백전의 유통 규모를 올해 발행 목표액을 애초 1조 원에서 2조 5천억 원까지 확대하고 소상공인 종합 지원센터를 설치하겠다는 공약을 내놓고 있습니다.

미래통합당은 코로나는 물론 최저임금인상으로 자영업자들이 어려운 만큼 세제를 지원하고 지역상권 활성화 재단을 만들겠다고 약속하고 있습니다.

민생당은 소상공인에게 임차료 직접 지원과 자영업자 세제 지원을 공약으로 제시했습니다.

정의당도 임차료 직접 지원과 만기도래한 수표 및 어음에 대해 별도 심사 없이 이를 갈아탈 수 있는 대출 시행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부산의 미래 산업 공약은 어떨까요?

더불어민주당은 창업에 주안점을 두고 있습니다.

2,000억 규모의 모태펀드를 만들어 창업을 지원하고 부산지역 5개 대학에 기업가정신 센터를 설치해 대학 창업을 활성화하겠다는 청사진을 내놓고 있습니다.

또 부산일자리재단을 만들어 일자리 정책을 수립하겠다고 제안했습니다.

미래통합당은 대기업과 글로벌 기업 유치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범시민 부산기업유치 특위를 만들어 대기업을 유치하고 양질의 청년 일자리를 만들겠다는 겁니다.

또 항공부품 단지와 첨단산업 기계 부품 단지 조성도 공약으로 내걸고 있습니다.

정의당은 부산형 그린뉴딜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2050년까지 약 12조 원을 투입해 신재생에너지 산업을 육성하고 이를 통해 약 12만 명의 고용을 창출하고 또 핵폐기물 위험성을 반영한 핵발전연료세를 부과하겠다는 내용입니다.

민생당은 부산 산업에 대한 별도의 공약은 내놓지 않았습니다.

KBS 뉴스 강지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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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15 총선 기획] ‘경제’ 분야, 부산 정당별 공약은?
    • 입력 2020-04-14 09:52:47
    • 수정2020-04-14 10:58:39
    뉴스광장(부산)
[앵커] 4.15 총선을 앞두고 여야 정당의 공약을 비교하는 기획. 오늘은 각 정당이 내놓은 부산의 경제 공약을 살펴보겠습니다. 강지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여야 모두 코로나 사태 극복을 위한 자영업자 지원 대책을 가장 중요한 경제 공약으로 내놓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동백전의 유통 규모를 올해 발행 목표액을 애초 1조 원에서 2조 5천억 원까지 확대하고 소상공인 종합 지원센터를 설치하겠다는 공약을 내놓고 있습니다. 미래통합당은 코로나는 물론 최저임금인상으로 자영업자들이 어려운 만큼 세제를 지원하고 지역상권 활성화 재단을 만들겠다고 약속하고 있습니다. 민생당은 소상공인에게 임차료 직접 지원과 자영업자 세제 지원을 공약으로 제시했습니다. 정의당도 임차료 직접 지원과 만기도래한 수표 및 어음에 대해 별도 심사 없이 이를 갈아탈 수 있는 대출 시행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부산의 미래 산업 공약은 어떨까요? 더불어민주당은 창업에 주안점을 두고 있습니다. 2,000억 규모의 모태펀드를 만들어 창업을 지원하고 부산지역 5개 대학에 기업가정신 센터를 설치해 대학 창업을 활성화하겠다는 청사진을 내놓고 있습니다. 또 부산일자리재단을 만들어 일자리 정책을 수립하겠다고 제안했습니다. 미래통합당은 대기업과 글로벌 기업 유치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범시민 부산기업유치 특위를 만들어 대기업을 유치하고 양질의 청년 일자리를 만들겠다는 겁니다. 또 항공부품 단지와 첨단산업 기계 부품 단지 조성도 공약으로 내걸고 있습니다. 정의당은 부산형 그린뉴딜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2050년까지 약 12조 원을 투입해 신재생에너지 산업을 육성하고 이를 통해 약 12만 명의 고용을 창출하고 또 핵폐기물 위험성을 반영한 핵발전연료세를 부과하겠다는 내용입니다. 민생당은 부산 산업에 대한 별도의 공약은 내놓지 않았습니다. KBS 뉴스 강지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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