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4월 이상저온에 농작물 7천300㏊ 피해…긴급 지원”

입력 2020.04.14 (10:34) 수정 2020.04.14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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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일부 내륙 지역에서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이상 저온으로 7천374㏊ 규모의 농작물이 피해를 보았다고 밝혔습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이번 이상저온으로 배와 사과 등 과수 6천714㏊, 감자와 옥수수 등 밭작물 424㏊, 차나무와 담배, 인삼 등 특용작물 234㏊ 등이 피해를 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역별로는 경남 1천985㏊, 경기 1천581㏊, 전남 1천519㏊ 등지에 피해가 집중됐습니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농촌진흥청 등과 함께 피해 농작물의 생육 관리와 회복을 위한 기술지도, 영양제 지원 등을 긴급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다음 달까지 지자체의 피해 조사 결과를 토대로 6월 중 재해복구비와 재해 대책 경영자금을 지원합니다. 재해보험 가입 농가에 대해서는 손해 평가를 거쳐 보험금을 조속히 지급합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저온 피해 증상 발견 시 해당 읍·면사무소 또는 농협 사무소에 신속히 신고해야 한다"며 "피해 농가는 인공수분을 추가 시행하고 열매 솎는 시기를 늦추는 등 농작물 관리에 전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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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4-14 10:34:28
    • 수정2020-04-14 10:54:53
    경제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일부 내륙 지역에서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이상 저온으로 7천374㏊ 규모의 농작물이 피해를 보았다고 밝혔습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이번 이상저온으로 배와 사과 등 과수 6천714㏊, 감자와 옥수수 등 밭작물 424㏊, 차나무와 담배, 인삼 등 특용작물 234㏊ 등이 피해를 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역별로는 경남 1천985㏊, 경기 1천581㏊, 전남 1천519㏊ 등지에 피해가 집중됐습니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농촌진흥청 등과 함께 피해 농작물의 생육 관리와 회복을 위한 기술지도, 영양제 지원 등을 긴급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다음 달까지 지자체의 피해 조사 결과를 토대로 6월 중 재해복구비와 재해 대책 경영자금을 지원합니다. 재해보험 가입 농가에 대해서는 손해 평가를 거쳐 보험금을 조속히 지급합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저온 피해 증상 발견 시 해당 읍·면사무소 또는 농협 사무소에 신속히 신고해야 한다"며 "피해 농가는 인공수분을 추가 시행하고 열매 솎는 시기를 늦추는 등 농작물 관리에 전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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