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 백령도에서 기름 유출한 유조선 적발

입력 2020.04.14 (11:12) 수정 2020.04.14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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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을 옮기다 바다에 유출한 혐의로 50대 유조선 기관장이 적발됐습니다.

인천해양경찰서는 해양환경관리법 위반 혐의로 여수선적 336t급 유조선의 기관장 57살 A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A 씨는 어제 오전 11시 20분쯤 인천 백령도 장천포구에 정박한 유조선에서 차량용 경유를 육상 유류저장소로 옮기다 50ℓ를 바다에 유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 결과, 이송 과정에서 호스가 파손되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신고를 출동한 해경은 경비함정을 투입해 인근 군부대 등과 함께 기름막이와 유흡착재를 이용해 방제 작업을 벌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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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경, 백령도에서 기름 유출한 유조선 적발
    • 입력 2020-04-14 11:12:57
    • 수정2020-04-14 11:26:21
    사회
기름을 옮기다 바다에 유출한 혐의로 50대 유조선 기관장이 적발됐습니다.

인천해양경찰서는 해양환경관리법 위반 혐의로 여수선적 336t급 유조선의 기관장 57살 A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A 씨는 어제 오전 11시 20분쯤 인천 백령도 장천포구에 정박한 유조선에서 차량용 경유를 육상 유류저장소로 옮기다 50ℓ를 바다에 유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 결과, 이송 과정에서 호스가 파손되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신고를 출동한 해경은 경비함정을 투입해 인근 군부대 등과 함께 기름막이와 유흡착재를 이용해 방제 작업을 벌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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