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도에 천연기념물 저어새 서식지 추가 조성

입력 2020.04.14 (11:13) 수정 2020.04.14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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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에 천연기념물인 저어새의 서식지가 추가로 조성됐습니다.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오늘, 멸종위기 1급인 천연기념물 제205호 저어새의 서식환경 개선을 위한 '영종도 저어새 추가서식지 조성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추가로 조성된 서식지는 육상동물과 사람의 접근으로부터 안전하도록 영종도 투기장 북측 호안에서 550m 떨어진 곳에 695㎡ 규모로 조성됐습니다.

만조 시 대부분이 물에 잠기던 수하암과는 달리 조석에 구애받지 않고 머물 수 있는 높이여서 번식과 활동이 쉬울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번 조성된 서식지는 저어새의 성공적인 번식과 보호를 위해 최초 구상단계에서부터 조류전문가, 환경단체, 인천광역시가 함께 참여해 협업으로 진행했다고, 인천해수청은 전했습니다.

인천해수청 담당자는 "저어새들이 주변 환경으로부터 자유롭고 편히 머물며 번식할 수 있는 새 둥지가 마련돼 기쁘며, 앞으로도 영종도 투기장 주변에 서식하는 천연기념물 보호에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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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종도에 천연기념물 저어새 서식지 추가 조성
    • 입력 2020-04-14 11:13:14
    • 수정2020-04-14 13:36:08
    사회
영종도에 천연기념물인 저어새의 서식지가 추가로 조성됐습니다.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오늘, 멸종위기 1급인 천연기념물 제205호 저어새의 서식환경 개선을 위한 '영종도 저어새 추가서식지 조성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추가로 조성된 서식지는 육상동물과 사람의 접근으로부터 안전하도록 영종도 투기장 북측 호안에서 550m 떨어진 곳에 695㎡ 규모로 조성됐습니다.

만조 시 대부분이 물에 잠기던 수하암과는 달리 조석에 구애받지 않고 머물 수 있는 높이여서 번식과 활동이 쉬울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번 조성된 서식지는 저어새의 성공적인 번식과 보호를 위해 최초 구상단계에서부터 조류전문가, 환경단체, 인천광역시가 함께 참여해 협업으로 진행했다고, 인천해수청은 전했습니다.

인천해수청 담당자는 "저어새들이 주변 환경으로부터 자유롭고 편히 머물며 번식할 수 있는 새 둥지가 마련돼 기쁘며, 앞으로도 영종도 투기장 주변에 서식하는 천연기념물 보호에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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