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전세기 입국자 1명 코로나19 확진…81명은 ‘음성’

입력 2020.04.14 (11:24) 수정 2020.04.14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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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과 13일 두 차례에 걸쳐 민간 특별연결항공편을 통해 입국한 스페인 교민과 가족 82명 가운데 한 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1일 1차 특별연결 항공편을 타고 입국한 39명 가운데 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1차 입국자 중 38명은 음성으로 확인돼 14일 동안 시설 격리 중입니다.

지난 13일 2차 입국자들 43명은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2차 입국자 가운데 15명은 도착 후 입국 검역에서 유증상자로 분류돼 인천공항 내 개방형 선별진료소에서, 증상이 없는 28명은 임시생활시설에서 진단 검사를 한 결과 43명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차 입국자들은 입소일로부터 4일 후인 오는 17일에 임시생활시설에서 다시 한번 진단검사를 해 확진자가 없는 경우, 퇴소 조치 후 남은 10일은 자가격리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현재 스페인 재외국민의 안전과 우리나라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부처 합동으로 구성된 정부 합동지원단이 시설관리, 생활 및 의료 지원하고 있고, 임시생활시설 내 의료진이 상주해 입소자들의 건강상태와 코로나19 증상을 능동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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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페인 전세기 입국자 1명 코로나19 확진…81명은 ‘음성’
    • 입력 2020-04-14 11:24:25
    • 수정2020-04-14 13:50:38
    사회
지난 11일과 13일 두 차례에 걸쳐 민간 특별연결항공편을 통해 입국한 스페인 교민과 가족 82명 가운데 한 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1일 1차 특별연결 항공편을 타고 입국한 39명 가운데 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1차 입국자 중 38명은 음성으로 확인돼 14일 동안 시설 격리 중입니다.

지난 13일 2차 입국자들 43명은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2차 입국자 가운데 15명은 도착 후 입국 검역에서 유증상자로 분류돼 인천공항 내 개방형 선별진료소에서, 증상이 없는 28명은 임시생활시설에서 진단 검사를 한 결과 43명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차 입국자들은 입소일로부터 4일 후인 오는 17일에 임시생활시설에서 다시 한번 진단검사를 해 확진자가 없는 경우, 퇴소 조치 후 남은 10일은 자가격리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현재 스페인 재외국민의 안전과 우리나라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부처 합동으로 구성된 정부 합동지원단이 시설관리, 생활 및 의료 지원하고 있고, 임시생활시설 내 의료진이 상주해 입소자들의 건강상태와 코로나19 증상을 능동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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