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 범정부지원단 이번 주 중 설치

입력 2020.04.14 (11:30) 수정 2020.04.14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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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 개발을 추진하기 위한 범정부지원단을 곧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오늘(1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보건복지부 장관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공동 단장으로 하는 코로나19 치료제 백신 개발 범정부지원단을 설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범정부지원단은 관련부처와 산업계, 학계, 연구소, 병원 등의 전문가로 실무추진단을 구성해 이번 주 중으로 운영을 시작한다"고 말했습니다.

정부는 치료제는 연내 치료 가능한 약제를 개발하기 위해 기존 약물의 사용범위를 확대해 적용하는 임상시험을 신속히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또 확진자의 혈액을 활용한 항체의약품과 혈장치료제로 개발할 예정입니다.

항체의약품은 국립보건연구원과 국내기업이 공동연구를 하고 있으며 연내 임상시험 진입을 목표로 이르면 내년 중으로 출시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또 혈장치료제는 다량의 혈액을 확보해 2~3개월 내로 치료제를 개발한다는 목표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윤 방역총괄반장은 "국제협력을 통해 2021년 하반기 또는 2022년 국산백신 개발을 목표로 다양한 백신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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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 범정부지원단 이번 주 중 설치
    • 입력 2020-04-14 11:30:59
    • 수정2020-04-14 14:07:08
    사회
정부가 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 개발을 추진하기 위한 범정부지원단을 곧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오늘(1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보건복지부 장관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공동 단장으로 하는 코로나19 치료제 백신 개발 범정부지원단을 설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범정부지원단은 관련부처와 산업계, 학계, 연구소, 병원 등의 전문가로 실무추진단을 구성해 이번 주 중으로 운영을 시작한다"고 말했습니다.

정부는 치료제는 연내 치료 가능한 약제를 개발하기 위해 기존 약물의 사용범위를 확대해 적용하는 임상시험을 신속히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또 확진자의 혈액을 활용한 항체의약품과 혈장치료제로 개발할 예정입니다.

항체의약품은 국립보건연구원과 국내기업이 공동연구를 하고 있으며 연내 임상시험 진입을 목표로 이르면 내년 중으로 출시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또 혈장치료제는 다량의 혈액을 확보해 2~3개월 내로 치료제를 개발한다는 목표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윤 방역총괄반장은 "국제협력을 통해 2021년 하반기 또는 2022년 국산백신 개발을 목표로 다양한 백신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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