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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년보다 급증한 봄철 산불, 원인은?
입력 2020.04.14 (12:52) 수정 2020.04.14 (13:00) 뉴스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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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건조한 날씨에 강한 바람까지 불면서 전국에서 산불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예년에 비해 이미 37%나 늘어났는데, 특히 등산객이나 담뱃불로 생긴 산불이 많아 주의가 필요합니다.

우정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한밤중 산 곳곳에 불길이 거세게 타오릅니다.

서산 대산화학단지 야산에서 시작된 불이 초속 6m 강풍을 타고 번지며 주민 30여 명이 대피했습니다.

[고선/마을 이장 : "불꽃이 바람을 타고 건너뛰는 거야 그냥. 확 그냥, 그때는 할 길이 없더라니까..."]

산림청은 12시간만인 어제 오전, 진화됐다고 했지만 낮 동안 불씨가 다시 살아났습니다.

올해 전국에서 일어난 산불은 340여 건.

예년보다 37% 늘었습니다.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건조특보가 계속되고 있고 강풍이 잦은 계절적 특성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권춘근/국립산림과학원 산림방재연구과 박사 : "1월달부터 강수일수가 상당히 적고 겨울에 많은 눈이 내리지 않았기 때문에 산림상태가 매우 말라 있어 가지고 작은 불씨에도 쉽게 산불이 붙을 수 있고..."]

또 등산객 실수나 담뱃불, 쓰레기 소각 등 부주의로 난 산불도 늘었습니다.

[박재성/숭실사이버대학교 소방방재학과 교수 : "병충해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안 되기 때문에 논밭을 태우는 행위를 하지 마시고 쓰레기를 소각하는 행위도 법으로 금지돼 있기 때문에 절대 하면 안 됩니다."]

코로나19 확산이 주춤해지면서 야외활동도 늘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산림청은 최근 5년간 산불로 천 2백여 명이 입건됐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우정화입니다.
  • 예년보다 급증한 봄철 산불, 원인은?
    • 입력 2020-04-14 12:55:35
    • 수정2020-04-14 13:00:25
    뉴스 12
[앵커]

건조한 날씨에 강한 바람까지 불면서 전국에서 산불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예년에 비해 이미 37%나 늘어났는데, 특히 등산객이나 담뱃불로 생긴 산불이 많아 주의가 필요합니다.

우정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한밤중 산 곳곳에 불길이 거세게 타오릅니다.

서산 대산화학단지 야산에서 시작된 불이 초속 6m 강풍을 타고 번지며 주민 30여 명이 대피했습니다.

[고선/마을 이장 : "불꽃이 바람을 타고 건너뛰는 거야 그냥. 확 그냥, 그때는 할 길이 없더라니까..."]

산림청은 12시간만인 어제 오전, 진화됐다고 했지만 낮 동안 불씨가 다시 살아났습니다.

올해 전국에서 일어난 산불은 340여 건.

예년보다 37% 늘었습니다.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건조특보가 계속되고 있고 강풍이 잦은 계절적 특성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권춘근/국립산림과학원 산림방재연구과 박사 : "1월달부터 강수일수가 상당히 적고 겨울에 많은 눈이 내리지 않았기 때문에 산림상태가 매우 말라 있어 가지고 작은 불씨에도 쉽게 산불이 붙을 수 있고..."]

또 등산객 실수나 담뱃불, 쓰레기 소각 등 부주의로 난 산불도 늘었습니다.

[박재성/숭실사이버대학교 소방방재학과 교수 : "병충해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안 되기 때문에 논밭을 태우는 행위를 하지 마시고 쓰레기를 소각하는 행위도 법으로 금지돼 있기 때문에 절대 하면 안 됩니다."]

코로나19 확산이 주춤해지면서 야외활동도 늘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산림청은 최근 5년간 산불로 천 2백여 명이 입건됐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우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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