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순항미사일 추정 발사체 발사

입력 2020.04.14 (14:25) 수정 2020.04.14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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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이 오늘 단거리 순항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여러 발을 발사했다고 군 당국이 밝혔습니다.

전투기들도 출격해 공대지 무장을 발사했다고 군은 설명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봅니다.

한승연 기자, 북한이 오늘 순항미사일을 발사했다고 군 당국이 발표했죠?

[리포트]

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오늘 아침 강원도 문천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순항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수 발을 발사했다고 밝혔습니다.

군 관계자는 오늘 오전 07시 이후 40여 분 동안 단거리 순항미사일 수 발을 발사한 것으로 평가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최대 비행거리는 150킬로미터 이상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군 당국은 북한의 추가 군사 동향을 예의주시하면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북한의 발사체 발사는 올해 들어 5번째이자 지난달 29일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이후 16일 만입니다.

북한의 순항미사일 발사는 약 3년 만입니다.

북한은 2017년 6월 8일에 단거리 지대함 순항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여러 발을 발사했습니다.

당시 북한 미사일은 강원도 원산 일대에서 북동 방향으로 최고 고도 약 2㎞, 비행거리 약 200㎞로 비행했습니다.

다음날 북한 매체는 새로 개발한 신형 지대함 순항미사일을 처음으로 시험발사했고 김정은 위원장이 참관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군 당국은 또, 북한이 강원도 원산 일대에서 수호이와 미그 계열 전투기들이 비행했고 수호이 전투기 수 대가 공대지 무장을 발사했다고 밝혔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이 오늘 발사에 참관했는지 여부에 대해 군은 예의주시하고 있었다고 밝혀 김 위원장도 참관한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국방부에서 KBS 뉴스 한승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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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 순항미사일 추정 발사체 발사
    • 입력 2020-04-14 14:27:21
    • 수정2020-04-14 14:32:11
[앵커]

북한이 오늘 단거리 순항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여러 발을 발사했다고 군 당국이 밝혔습니다.

전투기들도 출격해 공대지 무장을 발사했다고 군은 설명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봅니다.

한승연 기자, 북한이 오늘 순항미사일을 발사했다고 군 당국이 발표했죠?

[리포트]

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오늘 아침 강원도 문천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순항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수 발을 발사했다고 밝혔습니다.

군 관계자는 오늘 오전 07시 이후 40여 분 동안 단거리 순항미사일 수 발을 발사한 것으로 평가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최대 비행거리는 150킬로미터 이상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군 당국은 북한의 추가 군사 동향을 예의주시하면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북한의 발사체 발사는 올해 들어 5번째이자 지난달 29일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이후 16일 만입니다.

북한의 순항미사일 발사는 약 3년 만입니다.

북한은 2017년 6월 8일에 단거리 지대함 순항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여러 발을 발사했습니다.

당시 북한 미사일은 강원도 원산 일대에서 북동 방향으로 최고 고도 약 2㎞, 비행거리 약 200㎞로 비행했습니다.

다음날 북한 매체는 새로 개발한 신형 지대함 순항미사일을 처음으로 시험발사했고 김정은 위원장이 참관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군 당국은 또, 북한이 강원도 원산 일대에서 수호이와 미그 계열 전투기들이 비행했고 수호이 전투기 수 대가 공대지 무장을 발사했다고 밝혔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이 오늘 발사에 참관했는지 여부에 대해 군은 예의주시하고 있었다고 밝혀 김 위원장도 참관한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국방부에서 KBS 뉴스 한승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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