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매 사망’ 인천 아파트 화재 합동감식…작은방 집중 조사

입력 2020.04.14 (15:26) 수정 2020.04.14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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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가 있는 오빠와 간병을 하던 여동생이 함께 숨진 인천 임대아파트 화재와 관련해 소방당국과 경찰이 오늘, 사고 원인을 찾기 위해 합동 감식을 벌였습니다.

인천소방본부는 오늘 오전 10시 40분쯤부터 인천시 남동구 도림동 한 국민 임대아파트에서 합동 현장 감식을 했습니다.

합동 감식에는 소방본부를 비롯해 인천지방경찰청, 국립과학수사연구원, 한국전기안전공사 등 관계자 10여 명이 투입돼, 최초 발화점으로 추정되는 아파트 12층 작은방 내부를 집중적으로 확인했습니다.

감식팀 관계자는 "세대 내 큰방이나 거실과 비교해 작은방이 심하게 불에 탄 흔적이 있다"며 "작은방을 중심으로 감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화재는 어제 오전 5시 40분쯤 인천시 남동구 도림동 한 국민임대주택 12층에서 발생했으며, 지적 장애가 있는 58살 A 씨와 그를 돌보던 여동생 56살 B 씨가 각각 전신과 상반신에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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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4-14 15:26:51
    • 수정2020-04-14 15:30:04
    사회
장애가 있는 오빠와 간병을 하던 여동생이 함께 숨진 인천 임대아파트 화재와 관련해 소방당국과 경찰이 오늘, 사고 원인을 찾기 위해 합동 감식을 벌였습니다.

인천소방본부는 오늘 오전 10시 40분쯤부터 인천시 남동구 도림동 한 국민 임대아파트에서 합동 현장 감식을 했습니다.

합동 감식에는 소방본부를 비롯해 인천지방경찰청, 국립과학수사연구원, 한국전기안전공사 등 관계자 10여 명이 투입돼, 최초 발화점으로 추정되는 아파트 12층 작은방 내부를 집중적으로 확인했습니다.

감식팀 관계자는 "세대 내 큰방이나 거실과 비교해 작은방이 심하게 불에 탄 흔적이 있다"며 "작은방을 중심으로 감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화재는 어제 오전 5시 40분쯤 인천시 남동구 도림동 한 국민임대주택 12층에서 발생했으며, 지적 장애가 있는 58살 A 씨와 그를 돌보던 여동생 56살 B 씨가 각각 전신과 상반신에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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