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 돌봄취약계층 가정의 온라인 학습 지원

입력 2020.04.14 (15:48) 수정 2020.04.14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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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고 온라인 개학이 단계적으로 실시됨에 따라, 원격 수업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되는 돌봄 취약 계층 가정의 온라인 학습을 여성가족부가 지원합니다.

여성가족부는 다문화가족에는 방문교육지도사를, 한 부모·조손가족에는 배움지도사를, 그리고 맞벌이가정에는 아이 돌보미를 가정에 파견하거나, 청소년 방과 후 아카데미와 공동 육아 나눔터 등 시설을 이용하는 방식으로 온라인 학습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방문교육지도사와 배움지도사 파견 사업은 그동안 고강도 사회적 거리 두기로 인해 가정 방문 서비스를 하지 않았지만, 온라인 개학에 맞춰 기존 이용 가정으로부터 신청을 받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방문교육지도사와 배움지도사는 서비스를 신청한 가정에 주1~2회, 2시간씩 직접 방문해, 실시간 온라인 수업과 영상 시청, 과제 수행 중심 수업 등 원격 온라인 학습을 학생들이 스스로 수행할 수 있도록 지도합니다.

2020년 현재, 방문교육지도사는 천7백 35명, 배움지도사는 4백 97명입니다.

맞벌이 가정 자녀를 돌보는 아이 돌봄지원사업은 현재 이 서비스를 이용하는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재 등 준비물 보조와 돌봄 대상 아동의 학습 상황 관찰 등을 지원하게 됩니다.

초등 4학년부터 중등 3학년까지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청소년을 대상으로 전국 2백 73곳에서 운영되고 있는 청소년 방과 후 아카데미는 가정 내 여건이 미흡한 경우, 온라인 수업 시작 시간에 맞춰 청소년 수련관 등에서 수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도할 예정이라고 여성가족부는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여성가족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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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성가족부, 돌봄취약계층 가정의 온라인 학습 지원
    • 입력 2020-04-14 15:48:53
    • 수정2020-04-14 15:49:55
    사회
초중고 온라인 개학이 단계적으로 실시됨에 따라, 원격 수업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되는 돌봄 취약 계층 가정의 온라인 학습을 여성가족부가 지원합니다.

여성가족부는 다문화가족에는 방문교육지도사를, 한 부모·조손가족에는 배움지도사를, 그리고 맞벌이가정에는 아이 돌보미를 가정에 파견하거나, 청소년 방과 후 아카데미와 공동 육아 나눔터 등 시설을 이용하는 방식으로 온라인 학습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방문교육지도사와 배움지도사 파견 사업은 그동안 고강도 사회적 거리 두기로 인해 가정 방문 서비스를 하지 않았지만, 온라인 개학에 맞춰 기존 이용 가정으로부터 신청을 받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방문교육지도사와 배움지도사는 서비스를 신청한 가정에 주1~2회, 2시간씩 직접 방문해, 실시간 온라인 수업과 영상 시청, 과제 수행 중심 수업 등 원격 온라인 학습을 학생들이 스스로 수행할 수 있도록 지도합니다.

2020년 현재, 방문교육지도사는 천7백 35명, 배움지도사는 4백 97명입니다.

맞벌이 가정 자녀를 돌보는 아이 돌봄지원사업은 현재 이 서비스를 이용하는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재 등 준비물 보조와 돌봄 대상 아동의 학습 상황 관찰 등을 지원하게 됩니다.

초등 4학년부터 중등 3학년까지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청소년을 대상으로 전국 2백 73곳에서 운영되고 있는 청소년 방과 후 아카데미는 가정 내 여건이 미흡한 경우, 온라인 수업 시작 시간에 맞춰 청소년 수련관 등에서 수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도할 예정이라고 여성가족부는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여성가족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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