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진단키트 2개 업체 물품 미국으로 운송

입력 2020.04.14 (16:58) 수정 2020.04.14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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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업체 2곳이 만든 코로나19 진단키트가 오늘(14일) 미국으로 수출됩니다.

외교부는 "미국 식품의약국(FDA) 사전 승인을 받아 수출 계약이 끝난 3개 업체 중 2개 업체 제품이 오늘(14일) 선적 작업을 마치고 내일(15일) 새벽 미국으로 향한다"고 밝혔습니다.

2개 업체의 진단키트들은 미국 연방정부가 조달하는 분량으로, 미국 연방방재청(FEMA) 화물기를 통해 인천공항에서 미국 켄터키주로 건너갑니다.

미국 CNN은 미국연방재난관리청(FEMA) 계약서 등을 인용해, 이번에 두 업체가 보내는 진단키트는 총 60만 건을 검사할 수 있는 분량으로, 계약 규모는 820만 달러, 우리 돈 99억 2천만 원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나머지 한 개 업체 진단키트는 미국 유통업체를 통해 별도로 전달됐습니다. CNN은 "민간을 통해 추가로 들어오는 키트는 15만 건을 검사할 분량으로 320만 달러, 우리 돈 38억 7천만 원 규모"라고 보도했습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산 진단키트 지원을 요청한 이후 국내 3개 업체 제품이 미국 식품의약국(FDA) 사전 승인을 획득해 수출이 가능해졌으며, 이들 업체 모두 최근 미국 측과 수출 계약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물품 운송을 준비해왔습니다.

▶ ‘ 코로나19 확산 우려’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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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4-14 16:58:34
    • 수정2020-04-14 16:59:58
    정치
국내 업체 2곳이 만든 코로나19 진단키트가 오늘(14일) 미국으로 수출됩니다.

외교부는 "미국 식품의약국(FDA) 사전 승인을 받아 수출 계약이 끝난 3개 업체 중 2개 업체 제품이 오늘(14일) 선적 작업을 마치고 내일(15일) 새벽 미국으로 향한다"고 밝혔습니다.

2개 업체의 진단키트들은 미국 연방정부가 조달하는 분량으로, 미국 연방방재청(FEMA) 화물기를 통해 인천공항에서 미국 켄터키주로 건너갑니다.

미국 CNN은 미국연방재난관리청(FEMA) 계약서 등을 인용해, 이번에 두 업체가 보내는 진단키트는 총 60만 건을 검사할 수 있는 분량으로, 계약 규모는 820만 달러, 우리 돈 99억 2천만 원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나머지 한 개 업체 진단키트는 미국 유통업체를 통해 별도로 전달됐습니다. CNN은 "민간을 통해 추가로 들어오는 키트는 15만 건을 검사할 분량으로 320만 달러, 우리 돈 38억 7천만 원 규모"라고 보도했습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산 진단키트 지원을 요청한 이후 국내 3개 업체 제품이 미국 식품의약국(FDA) 사전 승인을 획득해 수출이 가능해졌으며, 이들 업체 모두 최근 미국 측과 수출 계약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물품 운송을 준비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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