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재난자금 도착” 코로나19 스미싱 피해 주의

입력 2020.04.14 (17:15) 수정 2020.04.14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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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을 사칭한 스미싱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4일 방송통신위원회 따르면 최근 "긴급재난자금 상품권이 도착했습니다"라는 내용과 함께 인터넷 주소 클릭을 유도하는 내용의 휴대전화 문자메시지가 전송되고 있습니다. 해당 인터넷 주소를 클릭하면 악성 앱이 설치돼 스마트폰에 저장된 전화번호, 문자메시지 등의 개인 정보가 유출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방통위는 "악성앱 유포지는 발견 즉시 차단 조치를 완료했지만,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이 개시됨에 따라 관련된 스미싱이 증가하고 그 수법도 보다 교묘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방통위는 '알 수 없는 출처'의 앱이나 문서는 설치 제한 기능을 설정해 스마트폰 보안설정 강화하고, 스마트폰 백신 프로그램을 업데이트해 실시간 감시를 유지할 것을 요청했습니다.

또한, 출처가 불분명한 문자메시지는 바로 삭제하고, 링크 주소를 클릭하지 말라고 안내했습니다.

스마트폰 내에 보안카드 사진이나 비밀번호 등을 저장하지 말고, SMS 사전인증 등 금융회사가 제공하는 보안 강화서비스에 가입하라고도 조언했습니다.

방통위는 "스미싱 의심 문자를 수신했거나 악성 앱 감염 등이 의심되는 경우 국번 없이 118(불법스팸대응센터)에 신고하면, 다른 사람에게 유사한 내용의 스미싱이 발송되는 등 2차 피해를 예방하고 악성코드 제거 방법 등을 24시간 무료로 상담받을 수 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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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4-14 17:15:25
    • 수정2020-04-14 17:55:03
    IT·과학
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을 사칭한 스미싱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4일 방송통신위원회 따르면 최근 "긴급재난자금 상품권이 도착했습니다"라는 내용과 함께 인터넷 주소 클릭을 유도하는 내용의 휴대전화 문자메시지가 전송되고 있습니다. 해당 인터넷 주소를 클릭하면 악성 앱이 설치돼 스마트폰에 저장된 전화번호, 문자메시지 등의 개인 정보가 유출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방통위는 "악성앱 유포지는 발견 즉시 차단 조치를 완료했지만,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이 개시됨에 따라 관련된 스미싱이 증가하고 그 수법도 보다 교묘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방통위는 '알 수 없는 출처'의 앱이나 문서는 설치 제한 기능을 설정해 스마트폰 보안설정 강화하고, 스마트폰 백신 프로그램을 업데이트해 실시간 감시를 유지할 것을 요청했습니다.

또한, 출처가 불분명한 문자메시지는 바로 삭제하고, 링크 주소를 클릭하지 말라고 안내했습니다.

스마트폰 내에 보안카드 사진이나 비밀번호 등을 저장하지 말고, SMS 사전인증 등 금융회사가 제공하는 보안 강화서비스에 가입하라고도 조언했습니다.

방통위는 "스미싱 의심 문자를 수신했거나 악성 앱 감염 등이 의심되는 경우 국번 없이 118(불법스팸대응센터)에 신고하면, 다른 사람에게 유사한 내용의 스미싱이 발송되는 등 2차 피해를 예방하고 악성코드 제거 방법 등을 24시간 무료로 상담받을 수 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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