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안+3 화상정상회의…‘코로나19 아세안 대응 기금’ 신설

입력 2020.04.14 (19:20) 수정 2020.04.14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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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한 아세안+한중일 정상들은 오늘(14일) 특별 화상 정상회의를 열고 기업인 등 필수 인력의 이동을 촉진하고 코로나19 대응기금을 신설하기로 하는 내용의 공동성명을 채택했습니다.

청와대는 아세안+3 정상들이 이번 특별 화상 정상회의 결과문서로「코로나19에 대한 아세안+3 특별 화상 정상회의 공동성명」을 채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공동성명에는 아세안+3 국가간 △신속하고 투명한 정보 공유 △역내 필수적인 상호 흐름 유지 장려(기업인 등 필수 인력의 이동 촉진) △조기경보시스템 등 디지털기술 및 혁신 활용 △‘아세안+3 필수 의료물품 비축제’ 신설 등을 통한 적절한 보건‧의료물품 공급 보장 △‘코로나19 아세안 대응 기금 신설’ 등 회원국들의 공동 대응 방안을 담고 있습니다.

아세안+3 정상들은 오늘 논의를 바탕으로 방역, 경제, 무역 등 각 분야에서 구체적인 공조 방안을 마련하여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아세안+3 외교장관회의 등 협의체에 후속 임무를 부여하고 점검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청와대는 이번 아세안+3 정상회의를 통해 13개 회원국 정상들이 코로나19 공동대응을 위한 정치적 의지를 결집하고, 보건‧경제 뿐 아니라 식량안보 등 각 분야에 미칠 사회적 파장에 대비하면서 코로나19 대응 해결책 마련을 위한 공조 체제를 견고하게 다진 것으로 평가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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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세안+3 화상정상회의…‘코로나19 아세안 대응 기금’ 신설
    • 입력 2020-04-14 19:20:54
    • 수정2020-04-14 19:47:09
    정치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한 아세안+한중일 정상들은 오늘(14일) 특별 화상 정상회의를 열고 기업인 등 필수 인력의 이동을 촉진하고 코로나19 대응기금을 신설하기로 하는 내용의 공동성명을 채택했습니다.

청와대는 아세안+3 정상들이 이번 특별 화상 정상회의 결과문서로「코로나19에 대한 아세안+3 특별 화상 정상회의 공동성명」을 채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공동성명에는 아세안+3 국가간 △신속하고 투명한 정보 공유 △역내 필수적인 상호 흐름 유지 장려(기업인 등 필수 인력의 이동 촉진) △조기경보시스템 등 디지털기술 및 혁신 활용 △‘아세안+3 필수 의료물품 비축제’ 신설 등을 통한 적절한 보건‧의료물품 공급 보장 △‘코로나19 아세안 대응 기금 신설’ 등 회원국들의 공동 대응 방안을 담고 있습니다.

아세안+3 정상들은 오늘 논의를 바탕으로 방역, 경제, 무역 등 각 분야에서 구체적인 공조 방안을 마련하여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아세안+3 외교장관회의 등 협의체에 후속 임무를 부여하고 점검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청와대는 이번 아세안+3 정상회의를 통해 13개 회원국 정상들이 코로나19 공동대응을 위한 정치적 의지를 결집하고, 보건‧경제 뿐 아니라 식량안보 등 각 분야에 미칠 사회적 파장에 대비하면서 코로나19 대응 해결책 마련을 위한 공조 체제를 견고하게 다진 것으로 평가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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