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마지막 표심 공략…“꼭 찍어달라”

입력 2020.04.14 (19:33) 수정 2020.04.15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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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4.15 총선이 드디어 내일로 다가왔습니다.

여*야 정당과 후보들은 지도부 등을 동원해 총력 유세에 나섰습니다.

특히 박빙의 승부가 예측되는 북구 지역에 집중했습니다.

보도에 박영하 기자입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울산을 찾았습니다.

이 대표는 더불어시민당과 공동으로 개최한 선대위에서 '북구는 승기를 잡았고 다른 지역도 경합하고 있다'며 독려했습니다.

이어 북구 지역 야외 유세에 나서 송정역의 광역전철 연장운행과 울산을 세계적 수소 도시로 만들 것을 약속했습니다.

[이해찬/더불어민주당 대표 : "중앙정부 차원에서 적극 지원해서 울산의 경제가 되살아나도록 하는 데 매진하겠습니다. 여러분 저의 약속을 믿으십시오."]

이에 앞서 민주당 울산 총선 후보 6명은 합동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정부의 안정적 국정운영과 울산의 재도약을 위해 지지를 당부했습니다.

미래통합당은 이른바 '낙동강 사수 유세단'이 울산 북구에서 총력전을 펼쳤습니다. 

이 자리에는 김기현 부·울·경 공동선대위원장과 하태경 부산선대위 총괄본부장, 김세연 의원 등이 동참해 현 정권의 경제 실책 등을 지적하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하태경/미래통합당 부산선대위 총괄본부장 : "투표 잘못하면 울산 경제가 다시 추락하고, 투표 잘하면 박대동과 함께 울산 경제 대박 나지 않겠습니까?"]

이에 앞서 통합당의 울산지역 후보 6명은 어제 마지막 합동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정권의 무능과 오만으로 민생은 파탄지경에 이르렀다"며 지지를 당부했습니다.

정의당도 북구에서 민주노총 지지후보인 김진영 후보를 지지해 달라며 노동계 표심에 호소했습니다.

선거운동 마지막 날 여야 지도부의 유세는 이곳 북구에 집중했습니다.

그만큼 선거 판세가 박빙이라는 것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또 민생당과 민중당, 노동당 등 다른 정당과 무소속 후보들도 선거구별로 마지막 유세에 총력을 기울였습니다.

KBS 뉴스 박영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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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야 마지막 표심 공략…“꼭 찍어달라”
    • 입력 2020-04-14 19:33:08
    • 수정2020-04-15 17:55:11
    뉴스7(울산)
[앵커] 4.15 총선이 드디어 내일로 다가왔습니다. 여*야 정당과 후보들은 지도부 등을 동원해 총력 유세에 나섰습니다. 특히 박빙의 승부가 예측되는 북구 지역에 집중했습니다. 보도에 박영하 기자입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울산을 찾았습니다. 이 대표는 더불어시민당과 공동으로 개최한 선대위에서 '북구는 승기를 잡았고 다른 지역도 경합하고 있다'며 독려했습니다. 이어 북구 지역 야외 유세에 나서 송정역의 광역전철 연장운행과 울산을 세계적 수소 도시로 만들 것을 약속했습니다. [이해찬/더불어민주당 대표 : "중앙정부 차원에서 적극 지원해서 울산의 경제가 되살아나도록 하는 데 매진하겠습니다. 여러분 저의 약속을 믿으십시오."] 이에 앞서 민주당 울산 총선 후보 6명은 합동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정부의 안정적 국정운영과 울산의 재도약을 위해 지지를 당부했습니다. 미래통합당은 이른바 '낙동강 사수 유세단'이 울산 북구에서 총력전을 펼쳤습니다.  이 자리에는 김기현 부·울·경 공동선대위원장과 하태경 부산선대위 총괄본부장, 김세연 의원 등이 동참해 현 정권의 경제 실책 등을 지적하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하태경/미래통합당 부산선대위 총괄본부장 : "투표 잘못하면 울산 경제가 다시 추락하고, 투표 잘하면 박대동과 함께 울산 경제 대박 나지 않겠습니까?"] 이에 앞서 통합당의 울산지역 후보 6명은 어제 마지막 합동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정권의 무능과 오만으로 민생은 파탄지경에 이르렀다"며 지지를 당부했습니다. 정의당도 북구에서 민주노총 지지후보인 김진영 후보를 지지해 달라며 노동계 표심에 호소했습니다. 선거운동 마지막 날 여야 지도부의 유세는 이곳 북구에 집중했습니다. 그만큼 선거 판세가 박빙이라는 것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또 민생당과 민중당, 노동당 등 다른 정당과 무소속 후보들도 선거구별로 마지막 유세에 총력을 기울였습니다. KBS 뉴스 박영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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