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밤 10시 지역구 당선 윤곽…비례대표는 모레 확정

입력 2020.04.14 (19:42) 수정 2020.04.14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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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총선 지역구 당선자는 내일 밤 10시에서 자정 사이, 비례대표 당선자는 모레 오후에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선관위는 투표 참여를 독려하는 한편 내일 투표소에 올 때 마스크를 꼭 착용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홍성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내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투표가 진행된 뒤, 전국 개표소로 투표함이 옮겨지는 시각은 오후 6시 반쯤입니다.

이때부터 개표가 시작되는데, 개표 결과가 처음 나오는 시각은 오후 8시쯤입니다.

지난 총선 때처럼 밤 9시쯤엔 첫 지역구 당선자가 나올 수도 있습니다. 

지역구 당선자의 전체 윤곽은 밤 10시에서 자정 사이에 드러날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 비례대표 당선자는 선거 다음날인 모레 오후에나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으로 신생 정당이 대거 선거에 참여하면서 투표용지가 48센티미터로 늘어났고, 이 때문에 자동개표가 아닌 수개표를 하게 됐기 때문입니다.

선관위는 모레 오전 8시쯤 개표가 끝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후 정당별 의석 산정과 배분 작업을 거친 뒤 오후 5시쯤 전체회의에서 비례대표 당선인을 확정할 계획입니다.

선관위는 국회의원 선거를 하루 앞둔 오늘 국민들의 투표 참여와, 마스크 착용 등을 요청했습니다.

[권순일/중앙선거관리위원장 :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고, 1m 이상 거리 두기와 대화 자제 등 행동수칙을 지키며, 투표사무원의 안내에도 적극 협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내일 투표하려면 오후 6시까지 투표소에 도착해야 하고, 주민등록증이나 여권 등 신분증을 지참해야 합니다.

입구에서 체온을 재고 37.5도 이상이면 따로 마련된 임시 기표소로 안내되고, 이상이 없으면 손 소독 뒤 일회용 비닐 장갑을 끼고 투표하면 됩니다.

KBS 뉴스 홍성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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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일 밤 10시 지역구 당선 윤곽…비례대표는 모레 확정
    • 입력 2020-04-14 19:42:41
    • 수정2020-04-14 19:44:05
    뉴스7(청주)
[앵커] 이번 총선 지역구 당선자는 내일 밤 10시에서 자정 사이, 비례대표 당선자는 모레 오후에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선관위는 투표 참여를 독려하는 한편 내일 투표소에 올 때 마스크를 꼭 착용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홍성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내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투표가 진행된 뒤, 전국 개표소로 투표함이 옮겨지는 시각은 오후 6시 반쯤입니다. 이때부터 개표가 시작되는데, 개표 결과가 처음 나오는 시각은 오후 8시쯤입니다. 지난 총선 때처럼 밤 9시쯤엔 첫 지역구 당선자가 나올 수도 있습니다.  지역구 당선자의 전체 윤곽은 밤 10시에서 자정 사이에 드러날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 비례대표 당선자는 선거 다음날인 모레 오후에나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으로 신생 정당이 대거 선거에 참여하면서 투표용지가 48센티미터로 늘어났고, 이 때문에 자동개표가 아닌 수개표를 하게 됐기 때문입니다. 선관위는 모레 오전 8시쯤 개표가 끝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후 정당별 의석 산정과 배분 작업을 거친 뒤 오후 5시쯤 전체회의에서 비례대표 당선인을 확정할 계획입니다. 선관위는 국회의원 선거를 하루 앞둔 오늘 국민들의 투표 참여와, 마스크 착용 등을 요청했습니다. [권순일/중앙선거관리위원장 :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고, 1m 이상 거리 두기와 대화 자제 등 행동수칙을 지키며, 투표사무원의 안내에도 적극 협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내일 투표하려면 오후 6시까지 투표소에 도착해야 하고, 주민등록증이나 여권 등 신분증을 지참해야 합니다. 입구에서 체온을 재고 37.5도 이상이면 따로 마련된 임시 기표소로 안내되고, 이상이 없으면 손 소독 뒤 일회용 비닐 장갑을 끼고 투표하면 됩니다. KBS 뉴스 홍성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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