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차이나게이트’ 고발 사건 수사 착수

입력 2020.04.14 (20:09) 수정 2020.04.14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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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동포(조선족)와 중국인 유학생들이 조직적으로 인터넷 여론을 조작하고 있다는 이른바 '차이나게이트'와 관련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지난달 11일 미래통합당 미디어특별위원회가 트위터 계정 '김겨쿨' 등 중국 동포 등으로 추정되는 네티즌들에 대해 업무 방해 혐의로 검찰에 고발한, 이른바 '차이나게이트' 사건과 관련해 최근 서울동부지방검찰청 사이버수사부의 수사 지휘를 받아 수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와 함께, 더불어민주당이 같은 날인 지난달 11일 인터넷에 '차이나게이트' 의혹을 제기한 게시자에 대해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한 사건도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더불어민주당 측이 고발한 게시글 183건에 대한 게시자 정보를 확인하기 위해, 네이버와 다음 등 포털사이트에 대해 지난주 압수수색 영장을 법원에서 발부받아 집행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이와함께, 구글과 트위터 등 해외 기반 사이트에도 수사 협조 요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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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 ‘차이나게이트’ 고발 사건 수사 착수
    • 입력 2020-04-14 20:09:38
    • 수정2020-04-14 20:10:44
    사회
중국 동포(조선족)와 중국인 유학생들이 조직적으로 인터넷 여론을 조작하고 있다는 이른바 '차이나게이트'와 관련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지난달 11일 미래통합당 미디어특별위원회가 트위터 계정 '김겨쿨' 등 중국 동포 등으로 추정되는 네티즌들에 대해 업무 방해 혐의로 검찰에 고발한, 이른바 '차이나게이트' 사건과 관련해 최근 서울동부지방검찰청 사이버수사부의 수사 지휘를 받아 수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와 함께, 더불어민주당이 같은 날인 지난달 11일 인터넷에 '차이나게이트' 의혹을 제기한 게시자에 대해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한 사건도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더불어민주당 측이 고발한 게시글 183건에 대한 게시자 정보를 확인하기 위해, 네이버와 다음 등 포털사이트에 대해 지난주 압수수색 영장을 법원에서 발부받아 집행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이와함께, 구글과 트위터 등 해외 기반 사이트에도 수사 협조 요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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