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D-1…미래통합당 “다수당 돼야 위기 극복”

입력 2020.04.14 (20:28) 수정 2020.04.14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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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통합당도 오늘, 수도권 격전지를 돌며 막판 총력 유세를 펼쳤습니다. 

여당이 승리하면, 나라는 망한다고 했고, '통합당이 바뀌겠다'며 중도층 표심 잡기에도 심혈을 기울였습니다. 

박혜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황교안/미래통합당 대표 : "다시 한번 국민들께 절을 드리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황교안 대표, 마지막 종로 유세에서도 큰 절로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여권의 '180석' 전망을 언급하며, 이런 상황만은 막아 달라고 읍소했습니다. 

[황교안/미래통합당 대표 : "경제가 더 나빠지고 민생은 파탄에 직면하게 될 것입니다. 윤석열은 쫓겨나고 조국 부부는 미소지으면서 부활할 것입니다."]

정권을 견제해야 경제를 살릴 수 있다, '통합당이 반성하고 고치겠다'며 막판 중도층 표심도 겨냥했습니다. 

서울 격전지 지원 유세에 앞서 대국민 기자회견을 연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

역시, 기회를 주면 유능한 야당이 되겠다고 약속하며, 통합당이 다수당이 돼야 국회를 견제해 위기를 헤쳐갈 수 있다고 했습니다. 

[김종인/미래통합당 총괄선대위원장 : "코로나를 틈타서 ‘청와대 돌격대’,‘코돌이’들이 대거 등장하면, 국회는 바이러스에 감염되고 이 나라는 진짜 망하는 겁니다."]

또 이번 선거가 '조국'으로 집약되는 가짜 공정, 가짜 정의에 대한 심판이라며, 젊은 세대들이 반드시 투표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유승민 의원도 경기 지역을 돌며 막판 측면 지원 유세에 총력을 기울였습니다. 

["무조건! 둘째 칸!"]

통합당의 비례 정당, 미래한국당도 '형제 정당'임을 강조하며, 정권 심판론에 힘을 실었습니다. 

[원유철/미래한국당 대표 : "저희들이 문재인 정부 실정을 막고 견제하면서 대한민국에 새로운 희망 만들어갈 수 있도록…."]

오늘로 430km의 국토 대종주를 마무리하고 서울로 돌아온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무능하고 교만한 집권 여당을 견제하고, 반사 이익에만 기대어 사는 야권을 혁신해 '일하는 국회'를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박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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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선 D-1…미래통합당 “다수당 돼야 위기 극복”
    • 입력 2020-04-14 20:28:28
    • 수정2020-04-14 20:38:01
    뉴스7(전주)
[앵커] 통합당도 오늘, 수도권 격전지를 돌며 막판 총력 유세를 펼쳤습니다.  여당이 승리하면, 나라는 망한다고 했고, '통합당이 바뀌겠다'며 중도층 표심 잡기에도 심혈을 기울였습니다.  박혜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황교안/미래통합당 대표 : "다시 한번 국민들께 절을 드리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황교안 대표, 마지막 종로 유세에서도 큰 절로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여권의 '180석' 전망을 언급하며, 이런 상황만은 막아 달라고 읍소했습니다.  [황교안/미래통합당 대표 : "경제가 더 나빠지고 민생은 파탄에 직면하게 될 것입니다. 윤석열은 쫓겨나고 조국 부부는 미소지으면서 부활할 것입니다."] 정권을 견제해야 경제를 살릴 수 있다, '통합당이 반성하고 고치겠다'며 막판 중도층 표심도 겨냥했습니다.  서울 격전지 지원 유세에 앞서 대국민 기자회견을 연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 역시, 기회를 주면 유능한 야당이 되겠다고 약속하며, 통합당이 다수당이 돼야 국회를 견제해 위기를 헤쳐갈 수 있다고 했습니다.  [김종인/미래통합당 총괄선대위원장 : "코로나를 틈타서 ‘청와대 돌격대’,‘코돌이’들이 대거 등장하면, 국회는 바이러스에 감염되고 이 나라는 진짜 망하는 겁니다."] 또 이번 선거가 '조국'으로 집약되는 가짜 공정, 가짜 정의에 대한 심판이라며, 젊은 세대들이 반드시 투표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유승민 의원도 경기 지역을 돌며 막판 측면 지원 유세에 총력을 기울였습니다.  ["무조건! 둘째 칸!"] 통합당의 비례 정당, 미래한국당도 '형제 정당'임을 강조하며, 정권 심판론에 힘을 실었습니다.  [원유철/미래한국당 대표 : "저희들이 문재인 정부 실정을 막고 견제하면서 대한민국에 새로운 희망 만들어갈 수 있도록…."] 오늘로 430km의 국토 대종주를 마무리하고 서울로 돌아온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무능하고 교만한 집권 여당을 견제하고, 반사 이익에만 기대어 사는 야권을 혁신해 '일하는 국회'를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박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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