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막판 지지 호소…내일 1TV·유튜브 개표방송

입력 2020.04.14 (21:55) 수정 2020.04.14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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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21대 국회의원 선거가 내일로 다가왔습니다. 

선거 운동 마지막날인 오늘도 후보들은 지지 유세에 힘을 쏟았는데요. 

여야 모두 승리를 자신하며 유권자의 선택을 호소했습니다. 

진희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마지막 합동 유세장으로 더불어민주당은 4년 전 정권 퇴진 운동이 이어졌던 청주 성안길을 택했습니다.

촛불 정신을 되살려, 개혁을 완성하도록 정권에 힘을 실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특히 여소야대로 출발한 20대 국회는 야당의 국정 발목잡기로 혼란의 연속이었다며, 압도적인 지지를 강조했습니다.

[변재일/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위원장 : “과거로 갈 것이냐, 특권과 반칙의 국정농단이 횡행하던 과거로 갈것이냐 공정하고 정의로운 미래로 갈 것이냐.”]

미래통합당은 여당의 폭주를 막을 힘이 필요하다며 큰 절로 읍소했습니다.

청주권 후보들은 차분한 분위기 속 합동 연설에서, 현 정권의 독선적이고 편파적인 국정 운영에 견제가 절실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국난 대응을 잘한 것처럼 호도했지만 민심은 바뀌고 있다며 충북 8개 선거구 전석 확보를 자신했습니다.

[정우택/미래통합당 충북도당위원장 : “경제는 파탄나고 안보는 파괴되었습니다. 정말로 이번 선거는 폭주냐, 견제냐를 결정하는 중요한 선거입니다.”]

민생당과 정의당, 소수 정당들도 마지막까지 지지 호소에 힘을 쏟았습니다.

거대 양당을 견제하고 다양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제3지대 구축을 위해 유권자의 소신이 있는 선택을 강조했습니다.

[최용수/민생당 충북도당위원장 : “민생당은 오로지 민생을 지키고 시민들을 우선으로 생각하는 당이기 때문에 선거운동 내내 시민들이 저희 당을 지지한다는 것을 너무 잘 느끼고 있습니다.”]

[김종대/ 정의당 충북도당위원장 : “정의당이 소멸의 위기에 처했습니다. 정의당은 국회 개혁을 이끌 마지막 희망입니다. 이 최후의 보루를 살려 주십시요.”]

코로나19 여파 속에도 높은 투표율이 예상되는 21대 총선. 

충북 유권자의 최종 선택은 내일 오후 6시 45분부터 시작되는 KBS 1TV 2020 총선 충북 개표 방송과 유튜브 KBS충북 뉴스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진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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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야, 막판 지지 호소…내일 1TV·유튜브 개표방송
    • 입력 2020-04-14 21:55:07
    • 수정2020-04-14 21:56:02
    뉴스9(청주)
[앵커] 제21대 국회의원 선거가 내일로 다가왔습니다.  선거 운동 마지막날인 오늘도 후보들은 지지 유세에 힘을 쏟았는데요.  여야 모두 승리를 자신하며 유권자의 선택을 호소했습니다.  진희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마지막 합동 유세장으로 더불어민주당은 4년 전 정권 퇴진 운동이 이어졌던 청주 성안길을 택했습니다. 촛불 정신을 되살려, 개혁을 완성하도록 정권에 힘을 실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특히 여소야대로 출발한 20대 국회는 야당의 국정 발목잡기로 혼란의 연속이었다며, 압도적인 지지를 강조했습니다. [변재일/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위원장 : “과거로 갈 것이냐, 특권과 반칙의 국정농단이 횡행하던 과거로 갈것이냐 공정하고 정의로운 미래로 갈 것이냐.”] 미래통합당은 여당의 폭주를 막을 힘이 필요하다며 큰 절로 읍소했습니다. 청주권 후보들은 차분한 분위기 속 합동 연설에서, 현 정권의 독선적이고 편파적인 국정 운영에 견제가 절실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국난 대응을 잘한 것처럼 호도했지만 민심은 바뀌고 있다며 충북 8개 선거구 전석 확보를 자신했습니다. [정우택/미래통합당 충북도당위원장 : “경제는 파탄나고 안보는 파괴되었습니다. 정말로 이번 선거는 폭주냐, 견제냐를 결정하는 중요한 선거입니다.”] 민생당과 정의당, 소수 정당들도 마지막까지 지지 호소에 힘을 쏟았습니다. 거대 양당을 견제하고 다양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제3지대 구축을 위해 유권자의 소신이 있는 선택을 강조했습니다. [최용수/민생당 충북도당위원장 : “민생당은 오로지 민생을 지키고 시민들을 우선으로 생각하는 당이기 때문에 선거운동 내내 시민들이 저희 당을 지지한다는 것을 너무 잘 느끼고 있습니다.”] [김종대/ 정의당 충북도당위원장 : “정의당이 소멸의 위기에 처했습니다. 정의당은 국회 개혁을 이끌 마지막 희망입니다. 이 최후의 보루를 살려 주십시요.”] 코로나19 여파 속에도 높은 투표율이 예상되는 21대 총선.  충북 유권자의 최종 선택은 내일 오후 6시 45분부터 시작되는 KBS 1TV 2020 총선 충북 개표 방송과 유튜브 KBS충북 뉴스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진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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