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높아진 지역주의 벽…여성의원은 늘어
입력 2020.04.16 (06:25)
수정 2020.04.16 (06:3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이번 총선, 민주당과 통합당 거대 양당이 의석 대부분을 독식하면서, 양당 구도 심화됐는데요.
영·호남에서 특정 정당이 압승하는 지역주의 투표 성향도 더 깊어졌습니다.
강푸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20대 총선의 '이변'을 상징했던 민주당 김부겸 의원.
이번엔 웃지 못했습니다.
부산 울산 경남 역시 마찬가집니다.
지난 총선에서 얻었던 8석, 이번엔 7석으로 줄었습니다.
반면 전통적인 강세 지역이었던 호남에선 잃었던 의석, 모두 되찾았습니다.
지난 총선 호남에서 겨우 3석을 건졌던 민주당, 28석 중 27석을 차지하며 '호남 맹주'로 복귀했습니다.
통합당은 반대입니다.
대구 경북에선 무소속 홍준표 의원을 제외한 24석을 통합당이 석권했습니다.
반면 호남에서 얻었던 두석은 고스란히 내줬습니다.
자로 잰듯 뚜렷이 지역 의석이 나뉘면서, 청년 자리는 더 줄었습니다.
청년 후보들을 처음부터 험지로 내몬 통합당.
30대 후보 11명 중 배현진 후보 1명만 당선됐습니다.
민주당 역시 청년 당선인은 소수에 그쳤습니다.
다만, 지난 총선에서 26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던 지역구 여성 의원 수는 이번에 28명으로 더 늘었습니다.
KBS 뉴스 강푸른입니다.
이번 총선, 민주당과 통합당 거대 양당이 의석 대부분을 독식하면서, 양당 구도 심화됐는데요.
영·호남에서 특정 정당이 압승하는 지역주의 투표 성향도 더 깊어졌습니다.
강푸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20대 총선의 '이변'을 상징했던 민주당 김부겸 의원.
이번엔 웃지 못했습니다.
부산 울산 경남 역시 마찬가집니다.
지난 총선에서 얻었던 8석, 이번엔 7석으로 줄었습니다.
반면 전통적인 강세 지역이었던 호남에선 잃었던 의석, 모두 되찾았습니다.
지난 총선 호남에서 겨우 3석을 건졌던 민주당, 28석 중 27석을 차지하며 '호남 맹주'로 복귀했습니다.
통합당은 반대입니다.
대구 경북에선 무소속 홍준표 의원을 제외한 24석을 통합당이 석권했습니다.
반면 호남에서 얻었던 두석은 고스란히 내줬습니다.
자로 잰듯 뚜렷이 지역 의석이 나뉘면서, 청년 자리는 더 줄었습니다.
청년 후보들을 처음부터 험지로 내몬 통합당.
30대 후보 11명 중 배현진 후보 1명만 당선됐습니다.
민주당 역시 청년 당선인은 소수에 그쳤습니다.
다만, 지난 총선에서 26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던 지역구 여성 의원 수는 이번에 28명으로 더 늘었습니다.
KBS 뉴스 강푸른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더 높아진 지역주의 벽…여성의원은 늘어
-
- 입력 2020-04-16 06:30:32
- 수정2020-04-16 06:31:55
[앵커]
이번 총선, 민주당과 통합당 거대 양당이 의석 대부분을 독식하면서, 양당 구도 심화됐는데요.
영·호남에서 특정 정당이 압승하는 지역주의 투표 성향도 더 깊어졌습니다.
강푸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20대 총선의 '이변'을 상징했던 민주당 김부겸 의원.
이번엔 웃지 못했습니다.
부산 울산 경남 역시 마찬가집니다.
지난 총선에서 얻었던 8석, 이번엔 7석으로 줄었습니다.
반면 전통적인 강세 지역이었던 호남에선 잃었던 의석, 모두 되찾았습니다.
지난 총선 호남에서 겨우 3석을 건졌던 민주당, 28석 중 27석을 차지하며 '호남 맹주'로 복귀했습니다.
통합당은 반대입니다.
대구 경북에선 무소속 홍준표 의원을 제외한 24석을 통합당이 석권했습니다.
반면 호남에서 얻었던 두석은 고스란히 내줬습니다.
자로 잰듯 뚜렷이 지역 의석이 나뉘면서, 청년 자리는 더 줄었습니다.
청년 후보들을 처음부터 험지로 내몬 통합당.
30대 후보 11명 중 배현진 후보 1명만 당선됐습니다.
민주당 역시 청년 당선인은 소수에 그쳤습니다.
다만, 지난 총선에서 26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던 지역구 여성 의원 수는 이번에 28명으로 더 늘었습니다.
KBS 뉴스 강푸른입니다.
이번 총선, 민주당과 통합당 거대 양당이 의석 대부분을 독식하면서, 양당 구도 심화됐는데요.
영·호남에서 특정 정당이 압승하는 지역주의 투표 성향도 더 깊어졌습니다.
강푸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20대 총선의 '이변'을 상징했던 민주당 김부겸 의원.
이번엔 웃지 못했습니다.
부산 울산 경남 역시 마찬가집니다.
지난 총선에서 얻었던 8석, 이번엔 7석으로 줄었습니다.
반면 전통적인 강세 지역이었던 호남에선 잃었던 의석, 모두 되찾았습니다.
지난 총선 호남에서 겨우 3석을 건졌던 민주당, 28석 중 27석을 차지하며 '호남 맹주'로 복귀했습니다.
통합당은 반대입니다.
대구 경북에선 무소속 홍준표 의원을 제외한 24석을 통합당이 석권했습니다.
반면 호남에서 얻었던 두석은 고스란히 내줬습니다.
자로 잰듯 뚜렷이 지역 의석이 나뉘면서, 청년 자리는 더 줄었습니다.
청년 후보들을 처음부터 험지로 내몬 통합당.
30대 후보 11명 중 배현진 후보 1명만 당선됐습니다.
민주당 역시 청년 당선인은 소수에 그쳤습니다.
다만, 지난 총선에서 26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던 지역구 여성 의원 수는 이번에 28명으로 더 늘었습니다.
KBS 뉴스 강푸른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