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2차 온라인 개학…중·고등 1~2학년과 초등 4~6학년 대상

입력 2020.04.16 (06:46) 수정 2020.04.16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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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16일) 중·고등학교 1~2학년과 초등학교 4~6학년 학생들이 온라인으로 개학합니다.

수업과 출석 확인 등도 모두 원격수업으로 진행되는데요.

시스템 과부화를 막기 위해 초등학생들은 앞으로 e학습터를 이용하기로 했습니다.

홍석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9일 고3과 중3 학생들에 이어, 일주일 만인 오늘은 중·고등학교 1~2학년과 초등학교 4,5,6학년이 온라인으로 개학합니다.

오늘부터 수업과 출·결석 확인, 일부 평가는 모두 원격수업으로 진행됩니다.

원격 수업은 교사와 학생이 화상으로 연결해 얼굴을 보며 소통하는 '실시간 쌍방향형'과 EBS 교육방송이나 교사가 준비한 동영상 강의를 보는 '콘텐츠 활용형', 미리 준비된 과제를 풀어보는 '과제 수행형' 세 가지입니다.

원격 수업은 PC나 노트북, 스마트패드, 스마트폰으로 들을 수 있습니다.

교육부는 해당 스마트 기기가 없는 학생 26만 8천여 명에게 대여를 완료했고, 나머지 만 3천여 명에게도 교육청을 통해 대여를 추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교육부는 또 온라인 시스템의 과부하를 막기 위해 교육 플랫폼을 분산하기로 했습니다.

초등학생용 주요 콘텐츠는 오는 20일까지 'e학습터'로 이관해, EBS 온라인클래스 접속 없이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미 개설해 운영중인 초등학교 EBS 온라인클래스는 계속 사용할 수 있고, 개별 URL 주소로도 접속 가능합니다.

몇 차례 접속 오류가 발생한 EBS 온라인클래스의 안정화를 위해선, 접속 단계를 간소화하고, 로그인도 학교 별로 분산해 접속 지연을 방지하기로 했습니다.

오는 20일에는 마지막으로 초등학교 1,2,3학년이 온라인을 통해 개학합니다.

초등학교 저학년은 스마트 기기 대신 EBS TV 방송으로 원격수업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홍석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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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 2차 온라인 개학…중·고등 1~2학년과 초등 4~6학년 대상
    • 입력 2020-04-16 06:50:59
    • 수정2020-04-16 06:5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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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16일) 중·고등학교 1~2학년과 초등학교 4~6학년 학생들이 온라인으로 개학합니다.

수업과 출석 확인 등도 모두 원격수업으로 진행되는데요.

시스템 과부화를 막기 위해 초등학생들은 앞으로 e학습터를 이용하기로 했습니다.

홍석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9일 고3과 중3 학생들에 이어, 일주일 만인 오늘은 중·고등학교 1~2학년과 초등학교 4,5,6학년이 온라인으로 개학합니다.

오늘부터 수업과 출·결석 확인, 일부 평가는 모두 원격수업으로 진행됩니다.

원격 수업은 교사와 학생이 화상으로 연결해 얼굴을 보며 소통하는 '실시간 쌍방향형'과 EBS 교육방송이나 교사가 준비한 동영상 강의를 보는 '콘텐츠 활용형', 미리 준비된 과제를 풀어보는 '과제 수행형' 세 가지입니다.

원격 수업은 PC나 노트북, 스마트패드, 스마트폰으로 들을 수 있습니다.

교육부는 해당 스마트 기기가 없는 학생 26만 8천여 명에게 대여를 완료했고, 나머지 만 3천여 명에게도 교육청을 통해 대여를 추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교육부는 또 온라인 시스템의 과부하를 막기 위해 교육 플랫폼을 분산하기로 했습니다.

초등학생용 주요 콘텐츠는 오는 20일까지 'e학습터'로 이관해, EBS 온라인클래스 접속 없이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미 개설해 운영중인 초등학교 EBS 온라인클래스는 계속 사용할 수 있고, 개별 URL 주소로도 접속 가능합니다.

몇 차례 접속 오류가 발생한 EBS 온라인클래스의 안정화를 위해선, 접속 단계를 간소화하고, 로그인도 학교 별로 분산해 접속 지연을 방지하기로 했습니다.

오는 20일에는 마지막으로 초등학교 1,2,3학년이 온라인을 통해 개학합니다.

초등학교 저학년은 스마트 기기 대신 EBS TV 방송으로 원격수업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홍석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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