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6주기…전국 곳곳서 추모 물결

입력 2020.04.16 (08:42) 수정 2020.04.16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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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월호 참사 6주기인 오늘 세월호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행사가 이어집니다.

추모식이 열릴 경기 안산시 화랑유원지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오늘 추모식이 전국 곳곳에서 어떻게 진행되나요?

[리포트]

네, 오늘 세월호 참사 6주기를 맞아 오전 11시에는 세월호가 출발했던 인천에서 추모식이 거행됩니다.

추모식은 인천 세월호 일반인 희생자 추모관 주차장에서 1시간 가량 진행될 계획입니다.

그리고 오후 3시에는 이곳 안산 화랑유원지 제3주차장에서 6주기 기억식이 열리는데요,

행사는 '기억·책임·약속'이라는 주제로 진행될 계획입니다.

오늘 기억식에는 세월호 유가족분들을 중심으로 약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촐히 진행될 예정입니다.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 차원에서 6주기 기억식을 축소해서 개최했기 때문인데요,

이 때문에 기억식은 온라인으로도 중계방송이 이뤄집니다.

그리고 오전에는 세월호 유가족분들이 함께하는 마스크 나눔 행사도 열렸는데요,

오전 7시 30분부터 한 시간 동안 상록수역과 한대역 등에서 마스크 나눔 행사가 진행됐습니다.

또, 곳곳에서 희생 학생과 교원을 추모하는 사이렌이 1분간 울리는데요,

추모 사이렌은 오전 10시 수원 남부청사와 의정부 북부청사에서 동시에 울립니다.

전 직원은 자신의 근무 위치에서 묵념 등 추모에 동참합니다.

이와 함께 이재정 교육감을 비롯한 직원 30여명은 남부청사 정원에 마련된 세월호 추모 조형물 앞에서 묵념할 예정입니다.

한편, 416 재단은 온라인 기억 공간도 개설해서 운영하고 있는데요,

이곳에선 피해자 가족들의 6주기 메시지를 확인하고 각자 추모 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안산시 화랑유원지에서 KBS 뉴스 이승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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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4-16 08:44:10
    • 수정2020-04-16 08:5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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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6주기인 오늘 세월호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행사가 이어집니다.

추모식이 열릴 경기 안산시 화랑유원지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오늘 추모식이 전국 곳곳에서 어떻게 진행되나요?

[리포트]

네, 오늘 세월호 참사 6주기를 맞아 오전 11시에는 세월호가 출발했던 인천에서 추모식이 거행됩니다.

추모식은 인천 세월호 일반인 희생자 추모관 주차장에서 1시간 가량 진행될 계획입니다.

그리고 오후 3시에는 이곳 안산 화랑유원지 제3주차장에서 6주기 기억식이 열리는데요,

행사는 '기억·책임·약속'이라는 주제로 진행될 계획입니다.

오늘 기억식에는 세월호 유가족분들을 중심으로 약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촐히 진행될 예정입니다.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 차원에서 6주기 기억식을 축소해서 개최했기 때문인데요,

이 때문에 기억식은 온라인으로도 중계방송이 이뤄집니다.

그리고 오전에는 세월호 유가족분들이 함께하는 마스크 나눔 행사도 열렸는데요,

오전 7시 30분부터 한 시간 동안 상록수역과 한대역 등에서 마스크 나눔 행사가 진행됐습니다.

또, 곳곳에서 희생 학생과 교원을 추모하는 사이렌이 1분간 울리는데요,

추모 사이렌은 오전 10시 수원 남부청사와 의정부 북부청사에서 동시에 울립니다.

전 직원은 자신의 근무 위치에서 묵념 등 추모에 동참합니다.

이와 함께 이재정 교육감을 비롯한 직원 30여명은 남부청사 정원에 마련된 세월호 추모 조형물 앞에서 묵념할 예정입니다.

한편, 416 재단은 온라인 기억 공간도 개설해서 운영하고 있는데요,

이곳에선 피해자 가족들의 6주기 메시지를 확인하고 각자 추모 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안산시 화랑유원지에서 KBS 뉴스 이승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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