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총리 “오늘부터 2단계 온라인 개학…긴급상황에 대비”
입력 2020.04.16 (08:58)
수정 2020.04.16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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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는 오늘(16일)부터 시작되는 2단계 온라인 개학에 대해 "교육부 등 관계기관에서는 긴급상황에 대비하면서 현장에서의 도움 요청에 즉시 응대할 수 있도록 긴장감을 갖고 대처해 주기 바란다"라고 말했습니다.
정 총리는 오늘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 모두 발언에서 "지난주 대비 4배 이상의 학생이 참여하기 때문에 접속 지연 뿐 아니라 서버다운 등 돌발상황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정 총리는 "생활방역 논의와 함께, 언제부터 우리 학생들이 등교할 수 있을지에 관심이 크다"라며 "학교의 문을 여는 것은 우리 아이들의 안전과 직접 관련된 일이기 때문에, 보수적인 자세로 신중하게 접근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싱가포르의 경우, 등교개학 후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학교가 감염확산의 온상이 되고 있다는 지적을 받자 불과 2주 만에 다시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한 바 있다"라며 "타산지석으로 삼아야 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정 총리는 또 "등교개학 시점과 관계 없이 학교의 방역환경은 미리 정비해야 한다"라며 "교육부에서는 관계기관 및 지역사회와 함께 등교개학 시기와 방법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아울러 학교 방역환경 개선을 서둘러 추진해 주기 바란다"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정 총리는 어제 치러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 대해 "안전한 방역환경에서 큰 사고 없이 치렀다"라고 평가했습니다.
정 총리는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 이후 사실상 첫 번째로 치르는 국가 차원의 선거였기 때문에, 우리 뿐 아니라 세계의 이목이 집중된 행사였다"라며 "배려와 연대의 높은 시민의식으로 안전한 선거를 가능케 한 국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정 총리는 오늘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 모두 발언에서 "지난주 대비 4배 이상의 학생이 참여하기 때문에 접속 지연 뿐 아니라 서버다운 등 돌발상황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정 총리는 "생활방역 논의와 함께, 언제부터 우리 학생들이 등교할 수 있을지에 관심이 크다"라며 "학교의 문을 여는 것은 우리 아이들의 안전과 직접 관련된 일이기 때문에, 보수적인 자세로 신중하게 접근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싱가포르의 경우, 등교개학 후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학교가 감염확산의 온상이 되고 있다는 지적을 받자 불과 2주 만에 다시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한 바 있다"라며 "타산지석으로 삼아야 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정 총리는 또 "등교개학 시점과 관계 없이 학교의 방역환경은 미리 정비해야 한다"라며 "교육부에서는 관계기관 및 지역사회와 함께 등교개학 시기와 방법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아울러 학교 방역환경 개선을 서둘러 추진해 주기 바란다"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정 총리는 어제 치러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 대해 "안전한 방역환경에서 큰 사고 없이 치렀다"라고 평가했습니다.
정 총리는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 이후 사실상 첫 번째로 치르는 국가 차원의 선거였기 때문에, 우리 뿐 아니라 세계의 이목이 집중된 행사였다"라며 "배려와 연대의 높은 시민의식으로 안전한 선거를 가능케 한 국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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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0-04-16 09:49:39

정세균 국무총리는 오늘(16일)부터 시작되는 2단계 온라인 개학에 대해 "교육부 등 관계기관에서는 긴급상황에 대비하면서 현장에서의 도움 요청에 즉시 응대할 수 있도록 긴장감을 갖고 대처해 주기 바란다"라고 말했습니다.
정 총리는 오늘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 모두 발언에서 "지난주 대비 4배 이상의 학생이 참여하기 때문에 접속 지연 뿐 아니라 서버다운 등 돌발상황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정 총리는 "생활방역 논의와 함께, 언제부터 우리 학생들이 등교할 수 있을지에 관심이 크다"라며 "학교의 문을 여는 것은 우리 아이들의 안전과 직접 관련된 일이기 때문에, 보수적인 자세로 신중하게 접근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싱가포르의 경우, 등교개학 후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학교가 감염확산의 온상이 되고 있다는 지적을 받자 불과 2주 만에 다시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한 바 있다"라며 "타산지석으로 삼아야 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정 총리는 또 "등교개학 시점과 관계 없이 학교의 방역환경은 미리 정비해야 한다"라며 "교육부에서는 관계기관 및 지역사회와 함께 등교개학 시기와 방법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아울러 학교 방역환경 개선을 서둘러 추진해 주기 바란다"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정 총리는 어제 치러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 대해 "안전한 방역환경에서 큰 사고 없이 치렀다"라고 평가했습니다.
정 총리는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 이후 사실상 첫 번째로 치르는 국가 차원의 선거였기 때문에, 우리 뿐 아니라 세계의 이목이 집중된 행사였다"라며 "배려와 연대의 높은 시민의식으로 안전한 선거를 가능케 한 국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정 총리는 오늘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 모두 발언에서 "지난주 대비 4배 이상의 학생이 참여하기 때문에 접속 지연 뿐 아니라 서버다운 등 돌발상황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정 총리는 "생활방역 논의와 함께, 언제부터 우리 학생들이 등교할 수 있을지에 관심이 크다"라며 "학교의 문을 여는 것은 우리 아이들의 안전과 직접 관련된 일이기 때문에, 보수적인 자세로 신중하게 접근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싱가포르의 경우, 등교개학 후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학교가 감염확산의 온상이 되고 있다는 지적을 받자 불과 2주 만에 다시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한 바 있다"라며 "타산지석으로 삼아야 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정 총리는 또 "등교개학 시점과 관계 없이 학교의 방역환경은 미리 정비해야 한다"라며 "교육부에서는 관계기관 및 지역사회와 함께 등교개학 시기와 방법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아울러 학교 방역환경 개선을 서둘러 추진해 주기 바란다"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정 총리는 어제 치러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 대해 "안전한 방역환경에서 큰 사고 없이 치렀다"라고 평가했습니다.
정 총리는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 이후 사실상 첫 번째로 치르는 국가 차원의 선거였기 때문에, 우리 뿐 아니라 세계의 이목이 집중된 행사였다"라며 "배려와 연대의 높은 시민의식으로 안전한 선거를 가능케 한 국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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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도 기자 bd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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