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하루 최다 447명 코로나19 신규 확진

입력 2020.04.16 (10:44) 수정 2020.04.16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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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에서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400명을 넘어섰습니다.

현지 언론의 오늘 보도를 보면, 싱가포르 보건부는 447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3천699명으로 늘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싱가포르에서 하루에 400명 이상 확진자가 나온 것은 처음입니다. 이전까지는 386명(13일)이 가장 많았습니다.

이들 중 404명이 이주노동자 기숙사와 관련됐다고 보건부는 설명했습니다.

이주노동자 1만 3천여 명이 생활하는 S11 기숙사의 경우, 74명이 새로 코로나19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797명으로 늘었습니다.

이주노동자 기숙사 관련 코로나19 확진자는 지난주 하루 평균 48명에서 260명으로 급증했다고 보건부는 설명했습니다.

로런스 웡 국가개발부 장관도 앞서 "이주노동자 기숙사에 대한 더 공격적인 검사를 진행함에 따라 확진자 숫자는 계속 늘어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

당국은 이주노동자 기숙사 대책과 관련, 이번 주 내로 전체 43곳의 기숙사에 의료팀을 준비시킬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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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싱가포르, 하루 최다 447명 코로나19 신규 확진
    • 입력 2020-04-16 10:44:45
    • 수정2020-04-16 10:47:58
    국제
싱가포르에서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400명을 넘어섰습니다.

현지 언론의 오늘 보도를 보면, 싱가포르 보건부는 447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3천699명으로 늘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싱가포르에서 하루에 400명 이상 확진자가 나온 것은 처음입니다. 이전까지는 386명(13일)이 가장 많았습니다.

이들 중 404명이 이주노동자 기숙사와 관련됐다고 보건부는 설명했습니다.

이주노동자 1만 3천여 명이 생활하는 S11 기숙사의 경우, 74명이 새로 코로나19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797명으로 늘었습니다.

이주노동자 기숙사 관련 코로나19 확진자는 지난주 하루 평균 48명에서 260명으로 급증했다고 보건부는 설명했습니다.

로런스 웡 국가개발부 장관도 앞서 "이주노동자 기숙사에 대한 더 공격적인 검사를 진행함에 따라 확진자 숫자는 계속 늘어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

당국은 이주노동자 기숙사 대책과 관련, 이번 주 내로 전체 43곳의 기숙사에 의료팀을 준비시킬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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