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젠 전 대표이사 등 임원 2명 구속영장 심사 출석

입력 2020.04.16 (10:58) 수정 2020.04.16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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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미리 주식을 판 혐의를 받는 바이오 벤처 기업 신라젠의 전 임원 2명이 구속영장심사에 출석했습니다.

신라젠의 이용한 전 대표이사(54)와 곽병학 전 감사(56)는 오늘(16일) 오전 10시 20분쯤 서울 남부지법에 출석했습니다.

이들은 출석하기 전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미리 주식을 팔았나", "투자자에게 하실 말씀 없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답을 하지 않았습니다.

이들의 구속 여부는 오늘 오후 늦게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은 신라젠이 지난해 8월 면역 항암제 '펙사벡'의 임상시험 중단을 권고받고 주가가 급락하기 전에 신라젠 임원 등이 이 사실을 미리 알고 주식을 팔아 손실을 피했다는 의혹을 수사해 왔습니다.

이 전 대표는 2008년에서 2009년 사이 대표이사를 지냈습니다. 문은상 현 신라젠 대표와 친인척 관계인 곽 전 감사는 2012년부터 2016년까지 신라젠에서 감사와 사내이사를 지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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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라젠 전 대표이사 등 임원 2명 구속영장 심사 출석
    • 입력 2020-04-16 10:58:49
    • 수정2020-04-16 11:04:14
    사회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미리 주식을 판 혐의를 받는 바이오 벤처 기업 신라젠의 전 임원 2명이 구속영장심사에 출석했습니다.

신라젠의 이용한 전 대표이사(54)와 곽병학 전 감사(56)는 오늘(16일) 오전 10시 20분쯤 서울 남부지법에 출석했습니다.

이들은 출석하기 전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미리 주식을 팔았나", "투자자에게 하실 말씀 없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답을 하지 않았습니다.

이들의 구속 여부는 오늘 오후 늦게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은 신라젠이 지난해 8월 면역 항암제 '펙사벡'의 임상시험 중단을 권고받고 주가가 급락하기 전에 신라젠 임원 등이 이 사실을 미리 알고 주식을 팔아 손실을 피했다는 의혹을 수사해 왔습니다.

이 전 대표는 2008년에서 2009년 사이 대표이사를 지냈습니다. 문은상 현 신라젠 대표와 친인척 관계인 곽 전 감사는 2012년부터 2016년까지 신라젠에서 감사와 사내이사를 지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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