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조주빈 ‘마약 혐의’ 수사…조 씨 측 “실제 팔지 않아”

입력 2020.04.16 (11:52) 수정 2020.04.16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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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그램에 이른바 '박사방'을 만들어 아동ㆍ청소년을 성 착취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조주빈이 마약을 판매했다는 의혹에 대해 검찰이 다른 청으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아 수사하고 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디지털 성범죄 특별수사팀은 조주빈이 연루되어 있는 것으로 보이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사건 두 개를 다른 청으로부터 넘겨받아 수사하고 있다고 오늘(16일) 밝혔습니다.

검찰은 조 씨가 SNS에 필로폰 등을 판매한다는 글을 올린 정황 등을 포착하고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대해 조 씨 측은 SNS에서 필로폰을 판매한다는 글을 올렸지만 실제로 판매하지 않고 돈만 챙겼다고 밝혔습니다. 조 씨는 경찰 수사단계에서 실시된 마약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조 씨의 공범 A 씨도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인천지방법원에서 1심 재판을 받고 있어, 검찰은 조 씨를 상대로 관련 의혹을 추궁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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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찰, 조주빈 ‘마약 혐의’ 수사…조 씨 측 “실제 팔지 않아”
    • 입력 2020-04-16 11:52:45
    • 수정2020-04-16 12:57:54
    사회
텔레그램에 이른바 '박사방'을 만들어 아동ㆍ청소년을 성 착취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조주빈이 마약을 판매했다는 의혹에 대해 검찰이 다른 청으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아 수사하고 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디지털 성범죄 특별수사팀은 조주빈이 연루되어 있는 것으로 보이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사건 두 개를 다른 청으로부터 넘겨받아 수사하고 있다고 오늘(16일) 밝혔습니다.

검찰은 조 씨가 SNS에 필로폰 등을 판매한다는 글을 올린 정황 등을 포착하고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대해 조 씨 측은 SNS에서 필로폰을 판매한다는 글을 올렸지만 실제로 판매하지 않고 돈만 챙겼다고 밝혔습니다. 조 씨는 경찰 수사단계에서 실시된 마약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조 씨의 공범 A 씨도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인천지방법원에서 1심 재판을 받고 있어, 검찰은 조 씨를 상대로 관련 의혹을 추궁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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