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추경’으로 국방예산 9천억 원 삭감…“F-35A·이지스 지불 시기 조정”

입력 2020.04.16 (11:56) 수정 2020.04.16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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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을 마련하기 위해 F-35A 스텔스 전투기 도입 사업 등 국방 분야 예산 예산 9천억 여 원을 삭감하기로 했습니다.

이영빈 국방부 계획예산관은 오늘(16일)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고 삭감되는 예산은 전력운영비로 분류되는 1,927억 원과 방위력개선비 7,120억 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삭감되는 방위력 개선비에는 최신예 스텔스전투기인 F-35A 도입 사업(약 3천억 원)과 해상작전헬기 도입 사업(약 2천억 원), 광개토-Ⅲ 이지스함 도입 사업(약 천억 원)이 포함됐습니다.

김일동 국방부 전력정책관은 "F-35A와 이지스전투체계 도입은 올해 내기로 한 일부 금액을 내년에 내는 방안을 두고 미 정부와 협의 중"이라며 예산 삭감으로 장비 도입시기가 늦어진다든가 전력화가 지연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밖에도 예비군 훈련 연기로 인한 비용 절감, 군 일반지원시설 공사비 조정, 정비사업 조정 등이 예산 삭감 계획에 포함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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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4-16 11:56:58
    • 수정2020-04-16 13:46:37
    정치
정부가 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을 마련하기 위해 F-35A 스텔스 전투기 도입 사업 등 국방 분야 예산 예산 9천억 여 원을 삭감하기로 했습니다.

이영빈 국방부 계획예산관은 오늘(16일)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고 삭감되는 예산은 전력운영비로 분류되는 1,927억 원과 방위력개선비 7,120억 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삭감되는 방위력 개선비에는 최신예 스텔스전투기인 F-35A 도입 사업(약 3천억 원)과 해상작전헬기 도입 사업(약 2천억 원), 광개토-Ⅲ 이지스함 도입 사업(약 천억 원)이 포함됐습니다.

김일동 국방부 전력정책관은 "F-35A와 이지스전투체계 도입은 올해 내기로 한 일부 금액을 내년에 내는 방안을 두고 미 정부와 협의 중"이라며 예산 삭감으로 장비 도입시기가 늦어진다든가 전력화가 지연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밖에도 예비군 훈련 연기로 인한 비용 절감, 군 일반지원시설 공사비 조정, 정비사업 조정 등이 예산 삭감 계획에 포함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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