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조정식 “전 국민 긴급재난지원금, 5월 지급 추진”

입력 2020.04.16 (15:04) 수정 2020.04.16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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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조정식 정책위의장은 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하는 내용의 2차 추경안을 이번 달 안에 본회의에서 처리, 5월 중 전 국민에 지급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조 정책위의장은 오늘(16일) 국회 기자회견에서 정부가 추경안을 제출하면 여야가 다음 주부터 본격 심사에 착수하겠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미래통합당 등 야당도 선거 기간에 전국민에게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하는 방안에 동의한다는 입장을 밝힌 만큼, 조속한 추경 처리에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조정식 정책위의장은 전 국민 지급에 따른 재정 건전성 우려와 관련해, 지출 조정 등 여러 방안을 검토 중이라면서 심사 과정에서 정부 측과 긴밀히 협의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3차 추경 편성 가능성에 대해선 말할 시점이 이르기는 하지만, 전 세계적 상황이 언제까지 지속될 지 예단이 어려운 만큼 필요하다면 검토해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정부는 오늘 오전 국무회의를 열고 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을 소득 하위 70% 가구에 지급하는 7조 6천억 원 규모의 2차 추경안을 의결했습니다.

앞서 민주당은 소득과 계층에 관계 없이 전국민에게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겠다고 밝혔고, 정부가 추경안을 제출하면, 국회 심사 과정에서 증액할 계획입니다.

지원금 대상을 전 국민으로 확대하면 13조 원 정도의 예산이 들 것으로 추산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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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4-16 15:04:15
    • 수정2020-04-16 15:10:16
    정치
더불어민주당 조정식 정책위의장은 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하는 내용의 2차 추경안을 이번 달 안에 본회의에서 처리, 5월 중 전 국민에 지급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조 정책위의장은 오늘(16일) 국회 기자회견에서 정부가 추경안을 제출하면 여야가 다음 주부터 본격 심사에 착수하겠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미래통합당 등 야당도 선거 기간에 전국민에게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하는 방안에 동의한다는 입장을 밝힌 만큼, 조속한 추경 처리에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조정식 정책위의장은 전 국민 지급에 따른 재정 건전성 우려와 관련해, 지출 조정 등 여러 방안을 검토 중이라면서 심사 과정에서 정부 측과 긴밀히 협의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3차 추경 편성 가능성에 대해선 말할 시점이 이르기는 하지만, 전 세계적 상황이 언제까지 지속될 지 예단이 어려운 만큼 필요하다면 검토해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정부는 오늘 오전 국무회의를 열고 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을 소득 하위 70% 가구에 지급하는 7조 6천억 원 규모의 2차 추경안을 의결했습니다.

앞서 민주당은 소득과 계층에 관계 없이 전국민에게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겠다고 밝혔고, 정부가 추경안을 제출하면, 국회 심사 과정에서 증액할 계획입니다.

지원금 대상을 전 국민으로 확대하면 13조 원 정도의 예산이 들 것으로 추산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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